•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금융계열사 사령탑 전격교체, 왜?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1-05-25 21:50

현대證 이승국 사장 선임 ‘각자대표제’로
현대자산운용 이용재 신임 사장 내정

현대그룹 주력 금융계열사인 현대증권과 현대자산운용의 사령탑이 교체 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향후 이들 두 기업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현대증권 이승국 부사장이 오는 27일 주총에서 사내이사 선임과 함께 최경수 사장과 각자 대표체제로 선임이 가시화 된 것.(본지 단독 2011. 5. 23 현대증권 이승국 신임사장 내정 기사 참조)

특히 이번에 신임 대표로 선임 될 이승국 부사장은 리서치와 IB에 능한 국제통으로, 바로 전직장인 하나대투증권에서 전략기획본부장을 역임한 베테랑 금융인이다.

이미 지난 4월 현대증권 부사장으로 온데다, 각자 대표로 권한이 커진다면 그동안 IB와 소매세일즈에 약화됐던 현대증권의 구원투수로 활약이 기대되는 건 당연지사. 앞서 이승국 신임 각자 대표 내정자는 삼성증권 국제조사팀장, ABN암로증권과 한누리증권(현 KB증권)에서 리서치센터센터장을 거쳐 BNP증권 한국대표, 국제금융공사 시황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3월까지 하나대투증권 전략기획본부장으로 업무 수행 후 현대증권엔 4월 부터 합류했다.

현대증권 내부 고위 관계자는 “그동안 이렇게 리서치 토대위에 국내와 국제, 공공과 민간 양 부문의 스팩이 좋은 전문경영인 선임이 실로 오랬만”이라며 “어려운 업황에 어떤 시너지로 대응하게 될지 대내외적으로 기대가 큰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27일 주총에선 그동안 현대자산운용의 초대 수장으로써 짧은 시간에도 불구, 종합운용사로 성장궤도에 올려 놓은 강연재 사장이 물러난다.

실제 전 한국밸류자산운용 이용재 사장이 강연재 사장 후임으로 내정된 상태. 그동안 현대자산운용 초대 사령탑이었던 강연재 사장은 정통 현대맨 출신으로써 현대그룹 종합기획실, 현대투신, 현대증권을 거쳐 2009년 출범 당시 대표에 올랐다. 이후 어려운 업황 가운데서도 현재 현대자산운용을 수탁고 3조원의 중견운용사로 성장시킨 일등공신으로 평가 받는다.

현대범그룹주펀드, 믹트펀드 등 업계 히트상품을 출시하며 현대자산운용을 동기간 출범시킨 새내기 운용사중 가장 저력 있는 운용사로 키운 것.

한편, 이번에 현대자산운용 새 사장에 내정된 이용재 씨는 정통 한투맨으로써 지난 82년 한국투자신탁 공채 8기로 입문해, 정통 장기, 가치주 운용 명가를 표방 해 온 한국밸류자산운용 초대 사장을 지냈다. 업계 한 고위 관계자는 “현대자산운용은 동기간 업계에 출사표를 던진 새내기운용사 가운데서도 최고의 다크호스로 인정받아, 강 사장 교체는 몹시 의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며 “단, 현대증권의 경우 그동안 현대건설 인수로 다소 소홀해졌던만큼 외부 증권전문가를 선임해 공격적인 쇄신에 나서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엄주성號 키움증권, 누적 영업익 1조8163억원…거래대금 감소에 분기 실적 주춤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키움증권(대표 엄주성)이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1조원을 돌파하며 전년 동기 대비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다만 3분기 개별 실적은 시장 거래대금 감소로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이 줄면서 주춤했다.위탁매매 수익 감소…IB 부문 실적 성장세키움증권은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영업이익 1조8163억원, 당기순이익 1조3965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61% 증가한 수치다.다만 3분기 개별로 보면 영업이익과 순익 모두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06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8.5%, 당기순이익은 2386억원으로 65% 줄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영업이익은 0.7%, 순이익은 26% 2 與 "가상자산 과세 유예 여부 11월 말까지 결정" 내년 1월 가상자산 과세 시행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유예 여부를 늦어도 11월 말까지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민주당 정책위원회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과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민주당, 과세 유예 여부 검토…관련 고시도 보류 요청민주당은 가상자산 과세 시행 여부에 대한 결론이 나오기 전까지 관련 고시를 미뤄야 한다는 입장을 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조승래 재정경제기획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국세청은 당초 10월 말까지 과세 관련 고시안을 마련하겠다고 보고했지만, 며칠 전 당정협의에서 과세 3 거래소 '저PBR 명단 공개' 속도전…기업들은 왜 시큰둥할까 한국거래소가 장기간 주가가 저평가된 기업의 명단 공개를 앞두고 기업가치 제고를 독려하고 있다.하지만 대상 기업들의 반응은 미온적이다.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면 저PBR 기업 명단 공개를 1년간 면제해 주겠다는 유인책까지 내놨지만 상당수 기업이 참여를 주저하는 양상이다.거래소가 저PBR 기업의 자발적인 기업가치 개선을 유도하고자 속도를 내는 반면 기업들은 공시 이후 이행 부담과 실효성을 따지며 관망하고 있다.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오는 11월 초 장기간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기업들의 명단을 공표할 예정이다.거래소는 지난 22일까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기업에 한해 1년간 명단 공개를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