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한국거래소(KRX)에서 분기 단위로 시행하고 있는 LP평가에 따른 것으로, 신영증권은 지난 해 총점 334.3점을 기록해 외국계 투자은행을 포함해 LP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총 30개사 중 최고점수를 받았다.
ELW시장의 투명성 제고를 통한 신뢰 확보 취지에서 시행해 오고 있는 거래소의 LP평가 제도는 회사별로 호가 제시의 적극성, 평균스프레드 비율 및 평균호가수량, 의무이행도(위반건수) 등을 종합 평가해 공시함으로써 ELW투자자를 위한 가이드라인으로 제시되어 오고 있다.
신영증권은 지난 2009년부터 7분기 연속 A등급을 이어오는 가운데 이번엔 연간 최우수 회사로도 선정되는 쾌거를 기록했다.
신영증권 파생상품본부의 엄준흠 본부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2006년 첫 ELW를 내 놓은 뒤 줄곧 시장의 신뢰를 우선해 온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게 되었다”며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국내 ELW시장에서 한결같은 태도로 신뢰를 잃지 않으며 초심을 버리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신영증권은 지난 해 주식선물 LP부문에서도 최우수 평가를 받아 2관왕에 오르게 되었는데 관련 시상식은 8일(화) 오후 한국거래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