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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전환형 펀드도 ‘진화중’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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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02-16 21:47

‘압축전략·中·금융’ 등 투자 테마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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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부터 다크호스로 떠오른 목표전환형 펀드들이 최근 다양한 투자테마로 중무장하고 투심을 유혹하고 있다. 기존 주식형은 물론 IT, 금융, 압축포트폴리오 전략, 중국 등 투자 테마가 다양한 신상품이 속속 출시중인 것. 실제 최근 목표전환형펀드 유형에서 발군의 실력을 자랑중인 현대자산운용은 지난 14일 목표전환형 테마펀드 4호인 ‘현대금융IT타겟플러스목표전환형펀드’를 출시했다. 이 펀드는 금융, IT 및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경기민감형 섹터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목표수익률 달성을 추구하는 구조다.

푸르덴셜자산운용은 14일 압축포트폴리오 전략을 채택한 ‘푸르덴셜좋은주식압축목표전환형펀드’를 선보였다. 이 펀든 30종목 내외의 차별화 된 압축포트폴리오에 투자하며, 추가적인 시장상승 참여 기회와 확보된 수익에 대한 하락위험 관리까지 보완했다.

지난해 10월 출시돼 3개월만에 10% 목표수익률을 조기 달성한 ‘푸르덴셜Smart-Buy펀드’와 유사한 전략으로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푸르덴셜자산운용 김철훈 대표는 “증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현재 주식형펀드 투자가 다소 망설여질수 있지만 푸르덴셜좋은주식압축목표전환형 펀드는 검증된 투자모델을 통해 좋은 주식에 투자하고 확보된 수익을 시장변동에서 지켜 나가는 한단계 진화된 목표전환형 펀드”라고 밝혔다.

여기에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가장 많은 받는 중국에 1.5배 레버리지 전략을 활용한 목표전환형 펀드까지 나왔다. 14일 ING자산운용이 국내 최초로 18일까지 한시적으로 출시한 ‘ING차이나Bull1.5배목표전환형증권펀드(주식-파생형)’이 바로 그 주인공.

이 펀드는 중국 관련지수인 홍콩 H주식과 선물에 일부 투자하며, 선물투자의 레버리지를 활용해 홍콩 H주 인덱스(HSCEI)의 일일등락률 15배 성과를 추구한다.

ING자산운용 마케팅본부 윤창선 상무는 “중국시장의 지속적 성장과 함께 1.5배 레버리지를 통해 목표수익율을 좀 더 빨리 달성하고, 그 수익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려는 고객에게 안성맞춤”이라면서 “더욱이 레버리지 전략으로 기존 중국펀드에 가입해 손실을 입은 투자자들의 빠른 원금회복과 중국증시 상승을 예측하는 투자자들을 위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다양한 목표전환형펀드의 봇물과 관련 펀드 전문가들의 견해는 기대반 우려반 섞인 표정이다. 이와 관련 A증권사의 펀드애널리스트는 “결국 신상품 내기 어려운 국면에서 대응상품격으로 과도한 마케팅적 성향이 짙은것도 사실”이라면서 “과거 스팟펀드의 아류로써, 단기적 대응 측면에선 알맞지만 메인투자 삼기엔 부담스러운 면도 있다”고 진단했다.

                          〈 주요 목표전환형 펀드 성과 현황 〉
                                                                                (단위 : 억원, %)
(기준일 : 2011.2.11)
(자료 : 제로인)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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