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인수합병(M & A) 등으로 빅4 체제로의 변화가 생기고 영업환경은 더욱 어려워지겠지만 중소기업대출과 건전성 제고 등 기업은행만의 특징을 살려 강한 것은 더 강하게 만들고 약한것은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고의 금융그룹으로 만들기 위한 중점 추진 과제로 △고객 최우선 경영 △중소기업금융 기반 공고화 △자금조달 기반 확충 △IBK 금융그룹 시너지 강화 △신성장동력 발굴 △사회적 책임 확대강화 등 6가지를 제시했다.
조 행장은 취임사에서 “창립 50주년을 눈 앞에 둔 기업은행이 최고의 은행으로 발돋움하는 전환기에 은행장을 맡게 돼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1만여 IBK임직원의 힘으로 ‘IBK 100년의 성공신화’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