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트위터 100만 대군의 신화를 쓰다

최성해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10-11-07 23:16

하나대투證 SNS마케팅 히트조짐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트위터 100만 대군의 신화를 쓰다
하나대투증권이 트위터를 활용한 SNS마케팅이 대히트다. 온라인 및 모바일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는 하나대투증권의 e-비즈니스 부서원들이 트위터 팔로워 100만명을 모집해 업계의 화제를 모이고 있다. 스마트폰의 등장과 함께 새로운 마케팅 분야의 중요한 축으로 떠오르고 있는 SNS(Social Network Service) 마케팅에 기업들마다 공을 들이고 있다.

팔로워는 트위터 상에서 ‘내 글을 따르는 사람들’ 지칭한다. 즉, 트위터 상에서 나의 팔로워가 되면, 자기가 쓴 글들이 팔로워들에게 노출된다. 직원들이 트위터에 글을 쓰게 됨과 동시에 그 글들이 모든 팔로워들에게 전달 되는 것이다. 그야말로 신개념의 피라미드형 커뮤니케이션으로 정보의 전달과 파급력도 대단한 것이다.

4일 현재 하나대투증권 e-Business 부서원과 온라인 투자자문 서비스인 멘토스의 연구원을 포함한 약 50여명이 확보한 트위터 팔로워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단일 부서로는 국내 최대 규모라고 할 수 있다.

하나대투증권 e-Business부 박인규닫기박인규기사 모아보기 부장은 국내외 SNS관련 서적을 접하고 일찍이 ‘트위터 마케팅’의 위력에 눈을 떴다. 박부장은 대고객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면서 고비용의 광고를 대체 보완할 마케팅 수단이 트위터라 믿고 전 부서원들의 트위터 활동을 독려했다. 트위터 100만명을 확보하기 위해 부장부터 사원까지 근무시간 외에 밤늦게 까지 틈나는 대로 트위터를 하면서 팔로워 숫자를 늘이는데 전력을 다했다.

국내 트위터 이용자수가 190만명을 돌파하고 트위터에 대한 열기가 뜨거워짐에 따라, 하나대투증권의 노력이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실제 온라인 투자 컨설팅 서비스 ‘멘토스’와 모바일 주식 거래 시스템인 ‘SmartHana’를 알리기 위해, 트위터 상의 ‘당’(포탈의 Cafe나 클럽에 해당)을 만들어 종목 상담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트위터 멘토스당(http://bit.ly/d9SPvW )의 투자상담 담당 직원들은 퇴근 후 새벽 시간에도 무료 종목 상담을 해주는 등의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멘토스당은 트위터상의 전문가 종목상담과 함께 가입한 사람에게는 무료 차트(220년 기간의 초대형 브로마이드 차트) 배송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최단시간 만에 주식 관련 회원수 1,000명을 돌파하기도 하였다. 현재 20여명의 멘토스 메니저와 연구원들이 트위터를 통해 전문적인 상담을 하고 있는 유일한 당이기에, 회원들의 관심도 높아가고 있다. 앞으로 하나대투증권은 트위터 및 모바일을 활용한 마케팅을 다양한 사업 영역 개척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