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소득공제의 힘 연금펀드의 매력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0-11-03 22:53

내년부터 400만원 세제 확대 투자 호기
노후대비 안전벨트 대표펀드로 ‘부각’

직장인들의 13번째 월급시즌인 연말정산이 다가오면서 새삼 비과세 재테크 관심이 높아간다. 통상 세제혜택을 노리는 펀드들로는 ‘연금형펀드’와 ‘장기주택마련펀드’가 대표적. 그러나 연금펀드와 더불어 쌍두마차였던 장기주택마련펀드는 지난해 말로 세제혜택이 일몰됐다.

그동안 한시적으로 비과세 혜택이 주어졌던 장기주식형펀드, 장기회사채펀드. 고수익고위험 펀드 등의 세제도 만료되면서 펀드를 통한 세 혜택은 현재 연금펀드로만 한정된 상태인 것. 특히 연간 최대 납입금액의 100%(300만원)의 소득 공제혜택을 누릴 수 있는 연금펀드는 연말 소득 공제는 물론 장기 누적 수익률 측면에서도 쏠쏠하다. 더욱이 내년부터는 ‘2010 세제 개편안’에 따라 소득 공제 혜택 규모 금액이 400만원까지 늘어나 전망이다. 이에 투자 타이밍상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어 보인다.

또한 연금저축, 연금보험 등 동일 유형의 금융상품중, 연금펀드의 성과가 최근 갈수록 두각이라 두고 볼만 하다는 평가다. 그동안 연금펀드는 원금보존이 안된다는 인식 때문에, 동일 유형의 연금보험과 연금신탁 대비 수탁고가 크게 늘지 못하는 형편이었다. 현재(2010.10월 초 기준) 연금펀드 전체 설정액은 4조 3479억원으로, 전 월 대비 500억원, 1년전 대비로는 7,645억원이 늘어났다. 환매 열풍속에서 나름 눈에 띄는 선전이다.성과 역시 빼놓을 수 없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연초 대비 일부 연금형 펀드들의 단기 성과도 주식형 유형평균을 크게 웃돌아 주목된다.

현재 동일유형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중인 신한BNPP운용의 ‘신한BNPP해피라이프연금1호’(16.49%) 한국밸류자산운용의 ‘한국밸류10년연금증권투자신탁’(15.26 %) 등 주식형 연금펀드들의 성적이 두드러진다. 다만, 연금펀드는 통상 10년 이상 초장기 상품이므로 장기투자 여부를 꼭 숙지하고 투자해야 된다. 따라서 단기 투자자들 대비 노후대비나, 여유자금을 굴려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적당한 상품이라는 설명이다. 실제 10년 이상의 연금펀드 만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 환매할 경우, 그동안 세제혜택들이 모두 물거품 된다. 이와 관련 펀드전문가들은 본인이름 계좌를 나눠 다수의 계좌로 연금펀드에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노리는 것도 대안이라고 조언한다.

삼성증권 김태훈닫기김태훈기사 모아보기 펀드 애널리스트는 “일례로 연간 300만원의 연금펀드를 부으려면 월 25만원씩 1계좌로 나누는데, 이럴 경우 10년 이상 만기를 못 채우고 해지한다면 패널티가 너무 크다”며 “일부 판매사들은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월 25만원의 납부금을 5만원씩 5계좌로 나눠 불입하는 서비스를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향후 여유자금 필요할 때 해지시 피해가 최소화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투자 팁”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투자자 본인의 연령과 재무 니즈에 맞춰 주식형과, 혼합형 등 펀드 유형을 잘 골라야 한다는 충고다. 가령, 연령이 젊은 20~30대라면 주식형을, 40~50대 이후엔 채권을 중심으로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혼합형이나 채권형 연금펀드가 알맞다는 것. 우리투자증권 마포지점 김종석 WM팀장은 “현재 대다수 연금펀드는 증시상황에 따라 주식형, 혼합형, 채권형 구조로 보통 1년에 2~4회까지 갈아탈수 있는 전환형 구조가 주류”라면서 “따라서 가입후 무작정 장기로 묻어 두기 보단,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투자타이밍에 따른 전환으로 수익을 더 높일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 주요 연금펀드들 성과 현황 〉
                                                                                                (단위 : 억원, %)
(기준일 : 2010. 11. 1)
(자료 : 에프앤가이드)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AI·블록체인 금융 혁신부터 베트남 진출까지…DMTS 2026 킨텍스서 개최 인공지능(AI) 에이전트와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 인프라와 산업 생태계를 바꾸는 가운데 국내외 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글로벌 협력의 장이 열린다. 금융권 AI 도입에 따른 보안 위협부터 베트남 시장 진출,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까지 기술의 산업화와 사업화 가능성을 집중 조명한다.사단법인 디지털융합산업협회와 블록체인융합기술포럼(BCTF)은 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2홀에서 'DMTS(Digital Media Tech Show) 2026' 컨퍼런스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K-Ventures VC, 피지컬 AI와 DID 디지털미디어 활용: AI와 XR, 블록체인, 스마트테크 글로벌 융합 전략'을 주제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고양특례시가 주최하 2 "주총 문화 패러다임 바꾼다"…예탁원, 전자의결권 플랫폼 'eVOP' 첫 선 "그동안 '슈퍼 주총데이' 접근성 한계 등이 지목됐는데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에는 대폭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전자의결권 플랫폼 '이봅(eVOP, Electronic Voting Platform)'은 한국 주총 문화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이윤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4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전자주주총회 도입 및 플랫폼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전자의결권 플랫폼 'eVOP'을 소개했다.개정 상법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최근 사업연도 말 현재의 자산 총액이 2조원 이상인 상장사는 전자주총 개최가 의무화된다.이윤수 사장은 "eVOP은 예탁원의 핵심 인프라인 주요 업무 시스템과 동일한 수준의 안정성과 보안 3 AI 믿고 샀는데…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흔드는 '반전' 인공지능(AI) 열풍을 타고 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반도체주가 역설적으로 AI 투자 부담에 흔들리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고 있지만, 투자 비용을 웃도는 수익을 거둘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면서다.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외국인 매도 압력에 동반 하락했다.시장의 질문도 달라졌다. AI에 얼마나 투자하느냐가 아니라 투자한 돈을 언제, 얼마나 회수할 수 있느냐다. AI 반도체 랠리가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할지, 과도한 기대를 되돌리는 조정에 들어설지 시험대에 올랐다.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