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 인해 올 회계연도 금감원의 보험권 감독방향도 소비자보호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상황이 이러다보니 각 보험사들도 소비자보호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상태다.
보험사들이 가장 신경을 쓰고 있는 분야는 단연 불완전판매 예방이다.
이를 위해 모니터링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담당인력도 늘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3대 기본지키기’에 대해 엄격한 규정을 적용해 보험설계사 등 판매채널에 완전판매를 생활화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특히 ‘삼진 아웃제’ 등을 도입해 소비자의 권익을 침해한 경우 강도 높은 페널티를 부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연간 또는 분기 단위로 소비자서비스교육을 실시, 보험 소비자의 불만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와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고객의 불만 등을 직접 관리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고객패널제도, 명예사원제도 등을 도입해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이를 경영에 반영하고 있다.
또한 고객권익보호위원회, 고객섬김위원회 등을 구성해 회사의 이익보다는 소비자의 이익을 우선시 하는 경영전략도 펼치고 있다.
이재호 기자 ha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