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김대식 보험연구원장은 최근 “보험개발원에서 연구원을 분리하는 안을 다시 실행에 옮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보험개발원과 보험연구원은 보험연구원의 분리 독립 방안에 대해 내부적으로 의견 교환을 진행중이며 이르면 오는 10월 분리를 목표로 잡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또 보험연구원은 보험업계의 의견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보험개발원의 부설 기관인 보험연구원은 지난달 보험개발원 사원총회를 통해 분리안을 상정시켰으나 표결로 무산된 바 있다.
지난달 28일 상정됐던 보험연구원 분리안건은 당시 총 40개 사원사(보험사 등) 중 35곳(5개사 불참)의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 24표, 반대 11로 부결됐다.
이재호 기자 ha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