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AAI는 방화범죄 감소 및 방화조사관 육성 등을 목적으로 1949년에 설립된 세계적인 방화조사 관련 기관으로 미국 메릴랜드주에 본부를 두고 있다.
미국을 비롯하여 아일랜드, 호주, 캐나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영국 등에 총 52개의 지회가 있으며 전 세계 8000여 명의 방화조사 전문가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IAAI Korea는 한국화재보험협회가 화재원인조사 국제세미나 개최, 화재조사센터 신설 등 화재원인조사 업무를 강화하는 과정에서 IAAI와의 업무교류를 통해 한국화재보험협회의 주도하에 창립되었다.
IAAI Korea는 앞으로 한국화재보험협회와 함께 화재조사 전문성 향상을 위한 최신정보 제공, 각종 세미나 개최, 공인방화조사관 자격(CFI, Certified Fire Investigators) 관련 업무 등을 하게 된다.
특히 특화된 IAAI의 방화조사관 교육시스템을 한국에 도입하고, 자격 교육부터 시험, 자격증 발급 등을 실시함으로써 우리나라 방화조사관의 역량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화재보험협회 관계자는 “IAAI Korea 설립이 향후 국내 화재조사 전문성 향상 및 방화조사관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재호 기자 ha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