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에서 박 사장은 ‘낙하산 CEO’란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얻으며 코리안리에 취임하여 겪은 우여곡절은 일일이 밝힐 수 없이 많지만, 자신을 끊임없이 더 높은 곳으로 이끈 인생철학과 신념을 ‘야성’이라고 집약했다.
특히 매년 혹독하게 치러지는 코리안리 입사전형의 하나인 야외면접, 그리고 2004년부터 전 직원이 함께 이뤄낸 백두대간 종주는 이 회사의 자랑이자 박 사장의 ‘야성키우기 프로젝트’의 대표 사례다.
이 책에서는 실패사례 보고대회, 해병대식 압박경영, 순환근무제 등 누구나 가지고 태어나는 야성적 본능을 일깨워 성공에 다다를 수 있었던 박 사장만의 야성적 인재 판별법과 의지관리기술, 문제해결법 노하우 등을 24가지 야성 코드로 풀어내 안정과 매너리즘에 갇힌 독자들에게 ‘정면돌파’의 승부수를 공개했다. 박 사장은 오는 28일 저녁 서울 수송동 코리안리 본사 1층에서 출판기념회를 열 예정이다.
이재호 기자 ha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