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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銀, 역외시장 진출 본격화

김성희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0-06-02 22:04

7월초 서울영업점 확대이전 및 강남지점 준비
지방銀 지점확대, 광주 6월말 구로지점 오픈

전북은행이 서울 등 수도권 지역 영업망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일 은행권에 따르면 전북은행은 오는 7월초 서울 서린동 17층에 있는 서울영업점을 종로구 무교동 서울파이낸스센터로 이전한다.

현재 영업점과 본부부서가 한층에서 업무를 보고 있지만 앞으로 영업점은 2층, 자금부, 투자금융부 등 자금운용본부는 14층에서 업무를 보게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영업점이 고층에 있어서 고객 접근성이 떨어지는만큼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위해 이전하게 됐다”며 “서울파이낸스센타는 외국계 금융사나 기업체들이 밀집해 있는 만큼 영업활동을 넓혀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이전은 김한 전북은행장의 전략도 상당부분 포함되어 있다. 김 행장은 지난 3월 취임사에서 “소매금융위주 내실중심의 경영전략을 지속적으로 구사하면서 수익모델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역외시장을 포함한 영업기반의 확충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북은행도 이번 확대이전에 이어 영업지점을 추가오픈 할 계획이다.

전북은행의 수도권 영업점은 지난 1998년 외환위기 전까지 서울영업점을 비롯해 강남, 인천 등 모두 6개지점이었지만 이후 지난 2000년도 강남지점이 폐점된 이후 현재는 서울지점 1곳만 남아있다.

전북은행은 여타 지방은행들에 비해 서울지역 영업점수가 가장 적은 만큼 올해 안으로 강남과 여의도 등 2개의 영업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은행 관계자는 “강남지역은 오피스 건물이나 기업체들이 많은만큼 테헤란로, 강남역 등 강남권 일대에 지점을 오픈하기 위해 점포를 선정하고 있다”며 “빠르면 7~8월 중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어 여의도지점을 추가개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외 타 지방은행들도 서울권 시장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광주은행은 이달 중순 서울 구로디지털단지 내 IT빌딩 구로지점을 개설한다. 이번 지점 확대로 을지로에 있는 서울영업부와 강남지점, 여의도지점, 양재지점에 이어 5개의 서울 지점을 열게 된 것이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빠르면 이달 말 오픈을 위한 준비에 나서고 있다”며 “강남이나 여의도 등 지점에서는 대기업과 기관 등을 중심으로 한 영업을 해왔지만 구로지점은 중소기업이 밀집해 있는 만큼 앞으로 중소기업 금융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은행도 지난달 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부국증권빌딩 11층에 여의도지점을 열었다. 소공동 서울영업부와 삼성동 강남영업부에 이은 3번째 영업점이다.

제주은행도 지난 3월 신한은행 명동중앙지점 5층에 명동지점을 오픈했다. 제주은행은 종전 강남에 있는 영업점 2곳 중 한 곳을 고객 편의거래를 위해 강북 명동으로 이전한 것으로 앞으로 지역출신 고객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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