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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BIS비율 14.66%, 역대 최고치

김성희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0-06-02 22:03

은행 BIS비율 14.66%, 역대 최고치
국내 은행들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6분기 연속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현재 국내 18개 은행의 BIS비율은 14.66%로 지난해 말보다 0.3%포인트 높아졌다.

지난 2008년 9월 말 10.86%까지 떨어졌던 BIS 비율은 2008년 말 12.31%, 작년 3월 말12.94%, 6월 말 13.74%, 9월 말 14.21%, 12월 말 14.36%로 상승세를 이어왔다. BIS비율은 자기자본을 위험 가중치를 반영한 자산으로 나눈 값으로 금융당국은 8% 이상을 유지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자기자본에서 후순위채 등 보완자본을 뺀 기본자본비율(Tier1)도 11.35%로 같은기간 0.42%포인트 상승했다.

시중은행 중에서는 한국씨티은행이 16.63%로 BIS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신한은행16.20%, 하나은행 16.16%, 외환은행 16.02% 등이 뒤를 이었다.

이처럼 BIS 비율이 상승한 것은 은행들이 지난 1분기에 3조4000억원의 순이익을 내면서 자기자본이 2조5000억원 증가했기 때문으로 금감원은 분석했다. 또 원달러 환율이 작년 말 달러당 1167.6원에서 지난 3월 말 1130.8원으로 하락하면서 위험자산이 4조8000억원 감소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남유럽 위기상황 등으로 국내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았고 바젤위원회가 자본규제의 강화를 추진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해 앞으로도 양적,질적으로 양호한 자본적정성을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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