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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방카슈랑스 시장 독주

이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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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5-26 21:43

업계 최초 월납기준 30억원 돌파
지역전담제를 통한 밀착관리 주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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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이 방카슈랑스 시장에서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흥국생명은 생보업계 최초로 월납초회보험료를 기준으로 30억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방카슈랑스 영업부문에서 1위의 위치를 고수하고 있다.

월납초회보험료란 신규 고객이 보험 가입 첫 달에 내는 보험료로 보험사의 향후 성장성을 가늠하는 지표다.

흥국생명이 방카슈랑스 영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7회계연도부터다.

지난 2007회계연도에 흥국생명은 월납초회보험료 202억원을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으며 이후 독주를 시작했다.

2009회계연도에는 월납초회보험료 221억원으로 시장점유율 15.6%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4월에는 방카슈랑스 영업에서 월납초회보험료 30억1900만원을 기록 생보업계 최초로 30억원을 돌파했다.

2위인 동양생명의 경우에는 23억7800만원의 월납초회보험료를 기록했으며 3위인 삼성생명은 18억9300만원, 미래에셋생명은 17억4500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이처럼 방카슈랑스 영업에서 독주를 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흥국생명 관계자는 “철저한 사전 준비와 은행 지점을 직접 방문해 문제를 해결해주는 지역전담제 실시 등의 치밀한 운영전략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방카슈랑스 부문은 은행의 판매 방침에 따라 실적이 크게 좌우되는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타 판매채널에 비해 꾸준한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에 흥국생명은 지난 2007년부터 전담제를 도입, 꾸준한 관리를 하고 있다.

이로 인해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침체로 은행들이 방카슈랑스 상품판매를 축소할 당시에도 타 생보사에 비해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실제로 2008회계연도 흥국생명의 방카슈랑스 월납초회보험료는 217억원으로 점유율 12.4%를 기록하며 업계 1위 위치를 지켜냈다.

이처럼 흥국생명의 독주에 대해 생보업계에서는 초기 시장선점의 효과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생보업계 한 관계자는 “중형사가 방카슈랑스 부문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이유는 시행 초기부터 발빠른 대응으로 시장을 선점한 영향이 크다”며 “특히 흥국생명의 경우 전담제를 통해 선점효과를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흥국생명은 방카슈랑스채널에 역량을 더욱 집중할 계획이며 5월에 월납초회보험료 기준으]로 32억원 이상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재호 기자 ha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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