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본선 진출 32개국의 화폐를 모두 전시해 각국 화폐의 특징적인 도안, 색상, 크기 등을 비교하여 살펴볼 수 있도록 했으며, 각 국의 화폐는 월드컵 경기 대진표에 따라 조별로 구분 전시되고, 트로피 모형과 역대 월드컵 기념주화도 함께 전시하게 된다.
아울러 축구공을 선물로 증정하는 ‘자블라니를 잡아라’이벤트와 ‘화폐로 만나는 월드컵’이라는 주제로 신한은행 외환사업부의 위조지폐감식전문가이자 세계화폐소장을 맡고 있는 배원준 차장이 교육프로그램 특강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을 통해 거리응원의 중심지인 광화문에 위치한 한국금융사박물관에서 그 열기를 체험하고, 화폐를 통해 시공간을 넘어 출전국들의 문화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고 밝혔다.
특별전과 각종 부대행사 및 교육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금융사박물관 홈페이지(www.shinhanmuseum.co.kr)나 전화 02-738-680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