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Prudential, Aviva, Standard Life는 각각 아시아, 유럽, 영국을 중심으로한 성장전략을 펼치겠다고 발표했다.
L&G는 모든 사업분야에서 이들 경쟁 보험그룹보다 열위인 상황이므로 특정 지역을 위주로 한 성장전략 보다는 모든 지역을 대상으로 틈새시장 개발이 효과적이라고 인지한것으로 알려졌다.
L&G는 2008년 현재 생명보험 수입보험료 기준 랭킹 4위의 보험그룹으로서 생명보험과 개인연금부문에서는 Aviva보다 열위이며, 퇴직연금부문에서는 Prudential과 Standard Life보다 열위인 상황이다.
L&G의 손해보험 사업은 미미한 수준이며, L&G 입장에서 Aviva는 영국 내에서 가장 강력한 경쟁 상대다.
현재까지 L&G 경영전략의 근간이 되어온 ‘사업분야 간 시너지효과 최대화 전략’은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L&G는 보험, 자산운용, 연금분야 등 각 사업부문의 고객정보와 판매채널들을 공유함으로써 시너지를 창출하는 동시에 경쟁 보험그룹과 차별화되는 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밝혔다.
해외보험시장에서는 시장규모가 크고, 고객 접근을 용이한 방카슈랑스채널의 활용이 가능하며, 보험침투율이 낮아 성장가능성이 있으나, 외국계 보험회사의 시장점유율이 낮은 시장이 틈새시장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유력한 틈새시장 중 하나로 거론되는 인도는 인구대비 보험가입자가 적어 성장잠재력이 큰 장점이 있으나, 보험관련 법규의 일관성이 결여되어 있고, 마진이 낮은 단점이 있어서 외국계 보험회사들이 진입을 꺼리는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L&G는 인도 보험시장의 단점 극복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한 바가 없으나 2008년 조인트벤쳐 형태로 인도 보험시장에 진입하여 시장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한 바 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