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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홍보대사 마케팅 ‘봇물’

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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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3-07 18:18

젊은세대 겨냥 및 마케팅 효과 톡톡
입사전형시 우대혜택에 인기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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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은행들이 대학생을 앞세운 홍보활동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기존의 보수적이고 깐깐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젊은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능동적이고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앞세워 만족도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04년 금융권에서 가장 먼저 대학생 홍보대사제를 도입 운영하고 있는 신한은행은 지난달 8일 제12기 신한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100명을 선출했다.

이번 12기 모집에는 총 3417명이 지원해 34: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지난 1기부터 12기까지 총 1150명을 배출했다.

신한은행 대학생 홍보대사는 은행 홍보관련 각종 아이디어 뱅크 역할 및 고객과의 메신저 활동을 하게 된다.

매월 활동비 지급은 물론 활동 우수자에게는 해외점포탐방의 기회와 신한은행 입사 전형시 우대 등의 특전이 부여된다.

지방은행 가운데 가장 먼저 시작한 ‘부산은행 대학생 홍보대사’도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다.

부산지역(김해, 양산포함)소재 대학교 재학생이면 오는 12일까지 부산은행 대학생홍보대사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분야는 웹홍보, 영상 및 디자인, 일반홍보 분야이며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총 20명을 선발한다.

4월부터 본격 활동을 시작하며 선발된 홍보대사는 지역사회 공헌활동, 사이버공간에서의 홍보활동 등 부산은행의 기업이미지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3기 선발시 500여명이 신청해 평균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만큼 올해도 지난해 수준의 지원자가 몰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광주은행도 지난 2008년 1기 25명, 2009년 2기 21명을 배출한 가운데 올해에도 23명 내외의 광주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3기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10일까지며, 광주·전남 소재 대학교 2, 3학년 재학생이면 지원이 가능하며 1차 서류전형 후, 2차 면접을 통해 선발된다.

홍보대사에 선발되면 5월부터 10월까지 활동하게 되며 매월 활동비가 지급되고, 우수 홍보대사에게는 장학금 지급은 물론 광주은행 직원 채용시 우대혜택도 주어진다.

대구은행은 올해 처음으로 제1기 대학생 홍보대사를 선발한다.

대상자는 대구·경북지역 대학교 2, 3학년 재학생으로 대구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8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2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4월에 있을 발대식 이후부터 대구은행 브랜드가치 대외홍보, 지역사회공헌활동 전개, 홍보관련 각종 아이디어 뱅크 역할을 통해 대구은행 기업이미지 홍보에 나선다.

은행권 관계자는 “젊은 세대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고 폭넓은 마케팅 지원에서 충성도까지 키울 수 있다”며 “대학생들도 기업 실무와 관련된 지식도 접할 수 있고 추후 입사 전형시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인기는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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