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거래소는 상장심의위원회를 열고 대한생명의 상장 적격성을 심사한 결과 상장을 승인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생명은 2월중 금감원에 유가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가 선정, 청약작업을 실시할 것으로 보여 빠르면 3월 상장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 대한생명이 이르면 2월말께 청약을 실시하고 늦어도 3월안에 상장을 조속히 완료할 것으로 관측하는 분위기다.
한편 대한생명이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공모가와 공모 물량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대한생명 공모 가격은 최소 1만원 이상에서 결정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며, 예금보험공사 보유 지분 33%의 매각 지분에 따라 공모 규모가 달라지겠지만 최대 3조원 가량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대한생명의 상장작업이 가속도를 내게 됨에 따라 삼성생명의 움직임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삼성측은 5월 전후를 유력한 상장 시기로 밝혀왔지만 대한생명의 행보가 빨라짐에 따라 상장을 서두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