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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로의 기업금융 주도한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10-01-13 21:11

신한캐피탈 하승훈 강남지점장

테헤란로의 기업금융 주도한다
지난해 말 신한캐피탈은 강남지점 사무실을 테헤란로로 이전했다.

직장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으로 사무실 위치를 옮긴 이유는 고객들의 접근성이 용이하는 등 영업환경이 좋기 때문이다.

이 지점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은 하승훈 지점장.

하 지점장은 BOA(Bank of America) 출신으로 신한캐피탈 창립멤버이다. 외국영업 경력으로 신한리스에서 외화조달 영업을 맡았으며 신한캐피탈에서는 기획 및 영업에서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신한캐피탈의 장점은 인적 인프라다. 직원들이 한번 들어오면 다른 회사로 이직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이는 직원들의 직장 만족도가 높다는 반증이자 회사의 성장 동력이기도 하다.”

하 지점장은 신한캐피탈의 직원들 1인당 생산량이 6억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직원 개인들의 능력으로만 평가하면 1인당 생산량이 6억원 가까이 되는 등 업계 최고를 자랑하고 있다”며 “능력 있는 직원들이 기반이 돼 회사의 의사결정이 빠르며 급변하는 시장에서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캐피탈 강남지점은 구랍 10일 강남테헤란로 시대를 개막했다. 현재 2000억원 자산을 연간 1000억원씩 확대해 2~3년안에 강남지점을 거점 영업본부화로 구축한다는 것이 중장기 계획이라는 것.

하 지점장은 “강남테헤란로는 관련 업계가 모여 있어 전략적인 영업활성화 차원으로 이전을 한 것”이라며 “중장기 계획으로 강남지점을 2~3년 안에 영업본부로 확대한다는 계획으로 자산을 4000억원을 목표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강남지점의 오픈은 구랍 10일이었지만 실제 영업은 이미 구랍 7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하 지점장은 오픈식에 모은행인 신한은행과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신한은행의 강남3구 기업금융 센터장과 여의도 기업금융 센터장 등 주요 기업금융 부서장 15명을 초청하기도 했다. 오픈식에서 강남지점의 주요 업무방향으로 기업금융을 적극 확대한다는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모은행에서 신한캐피탈에 영업건수를 소개해 성공할 경우 소개한 사람의 실적으로 잡아주는 더블카운팅 제도를 도입해 신한캐피탈의 영업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어 이를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하 지점장은 “더블카운팅 제도는 고객이 700억원이 필요한데 모 은행에서 한도가 500억원밖에 안될 경우 나머지 200억원을 신한캐피탈에 소개해 대출이 나갈 경우 700억원에 대한 실적을 대출 건을 소개한 모은행 직원의 평가점수로 잡히는 것”이라며 “이에 따라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되고 있어 이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강남지점은 신한은행의 네트워크를 잘 활용해 안정적인 영업기반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강남지점 직원들이 본사의 조직을 축소해놓은 곳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업무가 부동산PF, 일반담보대출, APT중도금대출, 리스 등이다. 이 업무를 각 파트를 특성화 전문화된 직원들이 맡고 있어 다각적인 영업이 가능하다는 것.

또한 내부적 연계 영업도 영업확대에 한 몫할 것으로 전망했다. 본사 부동산PF 담당 직원이 리스 관련 수요를 담당자에게 소개할 경우 대출의 10% 수준의 고가점수를 얻을 수 있게 했다. 이같은 내부 연계 영업을 하 지점장이 신한캐피탈 내에서 최근에 처음 이뤄냈다.

그는 “내부 연계영업 제도를 도입하고 처음으로 우리지점에서 연계영업을 성사시켜 앞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며 “모은행과 내부 연계 영업의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강남지점 직원들은 모두 멀티플레이어로 적극적으로 뛰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캐피탈은 강남지점을 전략적으로 키우기 위해 인력을 증원시켜 영업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하 지점장은 “영업을 속성으로 키우는 것이 아니라 탄탄하게 다져가면서 안정적으로 확대하는 방향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금융의 중심에 있는 테헤란로를 중심으로 업계간 쌍방향 연계작업을 강남지점이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단순하게 강남지점만 단독으로 영업을 잘하려 하지 않고 업계간 정보교환 및 컨소시엄 구성으로 윈-윈 전략을 펼쳐 쌍방향 영업활성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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