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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행장 "KB회장 선임절차 외압없었다"

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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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1-1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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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KB금융 회장 대행 겸 국민은행장은 KB금융 회장 선임절차에 대해 정부의 외압은 없었다는 입장을 분명히했다.

강 행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KB금융 회장직 사퇴는 회장선임 절차가 불공정했다는 비판여론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조직과 주주 등 이익에 부합되지 않는다는 판단에 회장직을 사퇴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금융당국이 이사회 의장에게 회장 선임 연기 절차를 요청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회장 공백기를 최소화하는 게 조직에 이익이 되는 만큼 그대로 진행했다"며 "오히려 회장선임 절차를 늦췄다면 오히려 외압을 인정하게 되는 셈"이라고 말했다.

강 행장은 "KB금융 회장직에서 사퇴한 만큼 다시 회장 선임 절차에 참여하지 않겠다"며 "오는 10월까지 주어진 시간만큼 행장으로써의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행장은 지난 8일 이뤄진 김중회 사장의 보직변경 등 인사에 대해서도 "효율적인 조직운영을 위해 사전협의를 통해 이루어진 인사"라며 "새 회장이 오면 사장에 대한 후임인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본래 은행 인사는 연말에 했어야는데 늦어졌다"며 "통상적이고 정례적으로 당연히 실시할 인사였다"고 덧붙였다.

강 행장은 올해 인수합병(M&A)에 대한서도 변합없는 입장을 밝혔다. 강 행장은 "M&A는 상대가 있는만큼 매물이 나와야 가능하다"며 "우리에게 필요하고 임기중에 일어난다면 못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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