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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낳을수록 금리혜택 더 본다

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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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1-10 20:08

신한銀, 상반기 출산장려 상품출시
다자녀가정 예금 및 대출금리 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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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낳을수록 금리혜택 더 본다
금융당국이 출산 장려 일환으로 다자녀가구에 대한 금리우대를 유도하겠다고 밝힌 이후 은행들이 저출산 대책 보조를 맞추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이미 시중은행들은 임신 및 출산을 하거나 자녀수에 따라 예금금리는 올리고 대출금리는 할인해주는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오는 4~5월 중 출산장려를 위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자녀수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물론, 임신·출산 여성들에게 부가 서비스 혜택을 제공해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하나은행은 자녀수에 따라 예금이자 혜택을 더 주는 ‘아가랑 적금’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 적금은 임신하거나 출산할 경우 최고 기본금리를 1년이상 연 3%, 2년이상 연 3.3%, 3년 만기 연 3.5% 지급한다.

가입자가 임산부로 확인되면 0.3%포인트, 출산 후 자녀 명의로 다시 가입하면 0.2%포인트, 아이가 둘이면 0.2%포인트, 셋 이상이면 0.3%포인트의 보너스 금리를 준다.

또 추천인 우대와 자동이체 1만원 이상 등록시 각각 0.2%, 0.1% 포인트가 추가 적용되며 기간별로는 3년제 최고 4.6%까지 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은 다자녀 고객이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면 이자를 깎아주는 ‘가족사랑우대제도’를 시행 중이다. 만 20세 미만의 자녀가 셋 이상이면 대출금리의 0.2%포인트를 할인해 준다.

우리은행은 서울시와 함께 자녀가 둘 이상인 가족을 대상으로 물품구매 및 시설이용시 가격할인 등 경제적 혜택을 주는 ‘다둥이 행복카드’를 발급해 주고 있다.

이 카드는 막내가 13세 이하인 두 자녀 이상 가정에서 발급 받을 수 있으며 카드가 있으면 육아용품 판매점, 서점,대형마트, 외식 및 놀이시설 등 101개 업체 2000여 가맹점에서 평균 10~20%의 할인 혜택을 받는다.

이 카드를 소지하고 두 자녀 이상일 경우 마이스타일 자유적금과 체리적금에 가입하면 각각 0.2%, 0.1%의 금리를 우대해준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저출산에 부응하기 위한 상품들을 출시하거나 리모델링하고 있다”며 “앞으로 은행들은 금리우대 이외에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은행별 다자녀가족 상품 〉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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