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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채용 인기 ‘고공행진’

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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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12-23 23:01

기업銀 내년 신규인턴 경쟁률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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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이 일자리 나누기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인턴채용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은행들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는 인턴채용 규모를 더욱 늘릴 예정인만큼 지원자는 더욱 몰릴 것으로 보인다.

23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은 내년에는 올해보다 채용인원을 확대한 대졸자 2500명을 뽑을 예정이다.

올해보다 300명 증가한 인원으로 우리은행 1500명, 광주은행 300명, 경남은행 300명, 우리투자증권 250명이다.

국민은행 역시 2200명의 인턴을 채용을 실시하며 기업은행은 지난 22일 인턴 228명의 채용을 완료했다.

우리은행은 내년 1월과 4월 두차례에 걸쳐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이처럼 은행들은 인턴채용 규모를 확대하고 있지만 인턴사원 문을 뚫기란 쉽지만은 않다. 실제로 기업은행은 내년 인턴사원 228명을 선발한 가운데 2500여명이 몰려 1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 하반기 국민은행은 올 상반기 단·장기 인턴사원을 모집한 결과, 850명 모집에 8800명 지원자가 몰려 채용 경쟁률이 10.4대 1을 기록했다.

은행들이 앞으로 청년 인턴십 수료자들 가운데 신규채용 비중을 넓혀나갈 계획인만큼 앞으로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하나은행은 지난 9월 신입행원 150명 가운데 34명을 은행 인턴 출신을 채용했고 우리은행도 신입행원 200명 중 전체 25%인 50명을 뽑았다. 내년에도 인턴 사원 중 우수 사원은 정규직 채용 때 우대할 방침인 가운데 우리은행은 인턴채용 비중을 3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은행 관계자는 “인턴자들은 일반 지원자들보다 뛰어난 경쟁력을 보인 경우가 많다”면서 “내년에도 은행들이 신규채용 규모가 크게 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인턴지원자들이 더욱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은행별 인턴채용 모집현황>
             (단위: 억원, %)
*기업은행 채용완료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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