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3명 후보 중 홀로 남은 강정원 국민은행장이 3일 예정된 면접에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두 후보들의 사퇴에도 불구하고 최종면접 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면접일정은 변동없이 그대로 진행될 것”이라며 “강 행장이 면접에 불참할 이유도 없다”고 말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두 후보자들이 면접 준비과정에서 불만이 있다고 해서 불공정성을 문제 삼는 것이 오히려 문제”라며 “후보 절차에 대한 문제가 전혀 없는 만큼 강 행장의 면접은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내부에서는 이번 논란에 대해 전혀 부담을 느끼지 않고 있다”며 “KB금융은 국내 최대 금융그룹인 만큼 은행을 누구보다 잘 알고 이끌 수 있는 인물이 선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과 김 전 대표는 이번 KB금융 회장 인선에 대해 선임문제에 대한 불만을 터뜨리며 전격 사퇴를 표명한 바 있다.
김 전 대표는 한국금융과의 통화에서 “이번 사퇴와 관련해 외부압력은 없었다”며 “면접을 준비하기 위해 협조를 요청 했지만 자료접근이 용이치 않았다”고 비협조를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미 강 행장 친정체제가 구축되어져 있는만큼 강 행장과 공정한 경쟁이 사실상 불가능해 인터뷰에 응하지 않기로했다”고 밝혔다.
이 사장도 보도자료를 통해 “KB금융 대다수 사외이사들이 특정 후보편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선임과정에서 투명성 논란이 있음에도 KB금융이 회장 선임을 강행한다면 더 이상 뭐라 말할 수 없다”며 이번 회장 선임방식에 대한 불만을 강하게 드러냈다.
KB금융 회장 선임을 놓고 일각에서는 선임절차가 원점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시각도 제기되고 있다. 강 행장의 단독 후보로 진행될 경우 투명성과 공정성 논란이 더욱 커져 선출 후유증이 커질 수 밖에 없다는 것.
그러나 금융권 관계자는 “강 행장이 최종 면접에 응할 경우 회추위에서 강 행장을 단독으로 추대할 가능성이 커진다”며 “다만, 그렇치 않을 경우는 원점에서 재선임 절차가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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