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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銀, 내달 증권업 출범

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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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11-18 22:24

‘BS투자증권’으로 다음달 18일 영업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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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銀, 내달 증권업 출범
230여개 은행지점 활용해 증권 연계영업

부산은행이 다음달 18일부터 지방은행 중 처음으로 증권업무를 시작한다.

사명은 기존 부은선물에서 ‘BS투자증권으로 변경해 앞으로 투자매매업(증권)을 포함해 인수합병(M&A), 기업공개(IPO) 등 기업금융업무를 추가해 종합 금융투자회사로 발돋움시킨다는 계획이다.

18일 부산은행은 자회사인 (주)부은선물이 금융위원회로부터 투자중개업(증권)에 대한 본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지난 7월 부은선물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증권업무 진출을 위한 예비인가를 승인받은데 이어 지난 달 본인가를 신청한 바 있다.

BS투자증권은 이미 증권업 영업에 필요한 애널리스트와 리스크 관리 전문가 등 인력확보 등 인프라 작업은 이미 마친 상태다.

BS투자증권은 서면 중심지에 위치한 현 부산은행 부전동지점 본사 3층에 지점 1호인 영업부를 신설해 본격적으로 증권 영업을 시작하는 동시에 이날부터 홈트레이딩을 비롯한 사이버 영업도 함께 나선다.

내년에는 영업여건에 따라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은행 지점과 연계해 증권사 지점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주식 브로커리지(주식 중개)를 통한 수익 극대화 보다는 특히 지역의 기업고객들에게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신설 증권사의 업무범위를 주식중개와 투자자문은 물론 지역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채권 등의 위탁영업으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성세환 부산은행 경영기획본부장은 “부산은행은 자회사를 통한 증권업 진출을 계기로 거래고객에게 보다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며 “사업다각화를 통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사업기반을 확보를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부산은행 230여지점에서 증권계좌개설 등 연계영업을 통해 단기간내에 리테일 영업기반을 구축해 점포들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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