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손보사 지급여력비율 안정적

이재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11-15 17:51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
RBC도입 대비 자본확충 영향

손해보험사의 지급여력비율이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부분의 손보사들이 금융감독당국의 권고치인 150%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15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FY09 상반기 10개 원수손보사들의 지급여력비율을 집계한 결과 대부분의 보험사들이 금융위기 이전의 수준으로 회복했다.

각 사별 지급여력비율을 살펴보면 삼성·현대·동부·LIG손보 등 대형 4개사는 모두 안정적인 지급여력비율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삼성화재의 경우 422.22%로 10개 손보사들중 가장 높은 지급여력비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위기 직전인 FY08 상반기 삼성화재의 지급여력비율은 337.20%였고, 금융위기로 손보사들의 보험영업과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던 FY08 말에도 지급여력비율은 374.82%로 37.62%p나 늘었다.

또한 2위권인 현대·동부·LIG손보의 지급여력비율에 비해서도 2배가량 높다. 현대해상과 동부화재의 경우도 지급여력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현대해상은 FY08 상반기에는 167.47%의 조금 불안한 지급여력비율을 보였으나 FY08말에는 190.76%, FY09 상반기에는 199.72%를 기록했다.

동부화재도 FY08 상반기에는 192.03%, FY08 말에는 192.60%, FY09 상반기에는 215.46%의 지급여력비율을 보유하고 있다.

LIG손보의 경우에는 FY09 상반기에 211.78%의 지급여력비율을 보이고 있는데 금융위기 직전인 FY08 상반기에 비해서는 소폭 줄어들었다. 중소사의 경우에도 메리츠화재와 제일화재, 롯데손보는 금융위기 이전보다 지급여력비율이 크게 증가했다.

특히 메리츠화재의 경우 FY09 상반기에 225.51%의 지급여력비율을 기록하며 삼성화재에 이어 두 번재로 높았으며 다른 대형사들과 마찬가지로 꾸준히 지급여력비율이 올라갔다.

롯데손보의 경우도 FY008 상반기에는 141.44%였으나 FY09 상반기에는 185.30%로 43.86%p나 늘었다.

또 금융위기 직전 62.46%의 지급여력비율로 금융감독원 감독기준치인 100%보다 낮아 경영개선권고 등 적기시정조치를 받을 위기에 처했던 제일화재의 경우 자본 확충 등의 노력으로 FY09 상반기에는 139.58%를 기록했다.

한화손보와 흥국화재, 그린손보의 경우에는 금융위기 이전보다 지급여력비율이 떨어졌으나 한화손보와 그린손보는 금융감독원의 권고치인 150%보다 높다.

반면 흥국화재의 경우 금융위기 이전인 FY08 상반기에는 169.45%로 금융감독원의 권고치인 150%보다 높았지만 금융위기를 지나면서 지급여력비율이 하락하기 시작해 FY09 상반기에는 143.54%를 기록했다.

이처럼 대부분의 손보사들이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지급여력비율이 회복한 것은 그동안 금융감독당국이 금융위기시 재무건전성 확보 등을 위해 지급여력비율의 권고치인 150%이하인 보험사들에게 자본확충을 계속 권고해 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150%이상인 보험사들에게도 금융감독원은 RBC의무도입 등을 준비하자는 의미로 자본확충을 종용해 왔다.

이에 대해 손보업계 관계자는 “FY09 상반기 손보사의 지급여력비율을 보면 국내 손보사들이 위기대응능력이 높아진 것을 알 수 있다”며 “RBC제도를 의무적으로 적용하더라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손보사 지급여력비율 >
                                                    (단위: %)



이재호 기자 han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 AI 에이전트 앞세워 디지털 혁신 가속 [보험사 AI 전략]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앞세워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AI 기반 영업지원 시스템인 ‘AI Advisor’를 전속 설계사 전체로 확대해 고객 맞춤형 상담과 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보험계약 인수심사와 보험금 보상 등 보험업무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AI 기술을 영업 현장에 도입하며 설계사 지원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삼성화재 관계자는 “AI 시스템을 활용한 회사 주도의 영업지원체계를 구축해 상담 준비부터 고객 안내까지 판매 프로세스 전반을 연결하고자 했다”며 “업무 효율성을 높여 전 2 나채범 한화손보 대표, 여성 웰니스 플랫폼 키운다 [보험사 헬스케어 전략 (4)]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건강관리 수요가 늘면서 보험사들이 헬스케어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인공지능(AI)과 의료기관 협업을 통해 질병 예방부터 회복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는 주요 보험사들의 차별화 전략과 성장 가능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가 여성 건강을 넘어 일상 전반으로 헬스케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펨테크연구소를 중심으로 여성의 생애주기별 건강 수요를 발굴하고, 임신·출산·육아에 특화된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접점을 넓히는 한편 여성 맞춤형 헬스케어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은 여성의 건강과 생활 3 정문철 KB라이프 대표, 'KB골든라이프'로 금융·돌봄 연결 [보험사 시니어 전략] 한국이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보험산업의 성장 전략도 달라지고 있다. 보험사는 연금·사망보험금으로 노후소득을 지원하는 동시에 신탁·WM을 통한 자산승계, 요양·주거와 건강·간병 서비스로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한국금융신문은 주요 보험사의 시니어 사업 현황을 살펴보고, 각사가 보유한 보험계약과 고객·계열사 역량을 어떻게 차별화 전략으로 연결하는지 분석한다. <편집자 주>정문철 KB라이프 대표가 요양시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과 돌봄을 결합한 시니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보험업계에서 가장 많은 도심형 요양시설을 운영하는 기반에 연금·은퇴금융 상담을 더해 고객의 노후 준비를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