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내실관리와 수익성을 함께 추구해 나가기 위해 리스크가 적은 대기업을 중심으로 대출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 들어 대기업의 은행자금 수요가 줄어들면서 신한, 우리, 하나은행 등 은행의 대기업대출 규모는 10월말 현재 29조9823억원으로 지난 1월말 보다 3조원 가량 감소했다.
은행별로는 우리은행의 대출 규모가 가장 눈에 띄게 줄었다. 우리은행의 대기업 대출잔액은 10월말 현재 14조2460억원으로 1월의 16조2626억원보다 2조원 줄었다.
신한은행도 현재 8조2116억원으로 1월의 8조9681억원 보다 6000억원이 감소했고 하나은행도 7조5247억원으로 같은 기간보다 4000억원이 줄었다.
이처럼 올해에는 경기침체 여파로 대기업들의 투자활동이 줄어들면서 대기업대출 증가율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대기업들도 투자여건의 불확실성을 이유로 자금수요가 없고 은행들도 올해에는 내실다지기에 치중할뿐 대출 및 외형 경쟁은 자제하고 있는만큼 대출규모가 줄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경기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위해서는 영업확대 전략 차원의 대기업 자금지원에 우선 나선다는 계획이다.
A은행 자금부 관계자는 “내년의 화두가 리스크 강화 및 수익성 추구에 두고 있는 만큼 담보가 없고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적은 대기업을 대상으로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은행 여신담당 관계자도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경기회복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커 대기업들의 투자여건 등이 개선될 것”이라며 “다만 은행의 건전성을 훼손되지 않는 범위내에서 대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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