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은행권, 씽크탱크 가동 ‘박차’

김성희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11-08 17:13

부은경제연구소, 내년 인력 및 업무확대
중·장기적 모델 및 수익창출 전략 마련

최근 은행들이 경영연구소를 확대 개편하거나 전략기능을 보강하는 등 씽크탱크(Think-tank) 가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자본시장통합법이 시행되면서 변화되는 금융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장기발전 모델과 수익창출 전략을 수립하는 등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8일 은행권에 따르면 부산은행 부설 부은경제연구소는 앞으로 연구원 전문인력을 충원하고 현재 지역 중소기업 경영컨설팅 및 가업승계 컨설팅업무를 더욱 강화시킬 계획이다.

부은경제연구소는 지난해 외부 전문인력을 충원하고 소수 정예인력으로 구성된 경영연구실을 재출범해 현재 미래대응파트, 지역경제파트. 컨설팅파트 등 3개 파트로 가동하고 있다.

은행 관계자는 “부산지역 기업고객 95% 가운데 60%가 중소기업이지만 지역환경 분석이나 이들 기업에 대한 조사연구 등이 미흡하다”며 “이를 위해 지난해 연구소를 확대 개편해 정기적인 지역경제 및 산업동향 분석, 경영컨설팅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부은경제연구소의 활동영역이 은행의 내, 외부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현재 7명의 연구원 인력을 내년에 10명으로 확충하는 등 전문연구인력의 충원도 꾸준히 늘려갈 것”이며 “동남광역경제권 최고의 지역경제 연구소로 발돋움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우리금융그룹도 지난해 6월 이팔성 회장의 취임 후 같은해 외부 전문인력과 그룹 내부의 유능한 직원을 선발, 현재 8명의 전문인력을 구성해 12월 경영연구실을 설립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10월 독립법인 형태로 경제연구소 출범을 준비했지만 지난해 금융위기가 터지면서 비용절감 측면에서 우선 조직내 부서인 경영연구실로 출범했다.

지주사 관계자는 “은행, 비은행, 전략기획수립, 동향 분석 등과 우리금융 그룹 과제인 민영화 방안 등 내부 경영전략을 연구하고 있다”며 “중장기 목표는 향후 경영연구실을 연구소로 확대 개편해 최고의 전략적 씽크탱크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자체 내 신한FSB(Future Strategy Business development)연구소를 두고 있다. 지난 2003년 미래전력팀에서 2005년 7월 신한FSB연구소로 개편해 미래전략과 산업분석, 시장분석, 경영지원 및 신한지주의 장기 발전 전략과 그룹 컨설팅 업무 등을 전담하고 있다.

이처럼 은행들이 자체 연구소의 조직을 확대하거나 조직 효율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는 것에 대해 은행권 관계자는 “자통법 시행으로 금융산업 전반에 대한 파이가 커짐에 따라 미래수익창출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중요성이 많이 대두되고 있어 연구소의 역할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 금융권 경제연구소 현황 >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문희석 캠코 상임이사, 리스크관리·자금회계 거친 ‘재무통’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신임 상임이사에 문희석 전 가계기획처장이 이름을 올렸다.문희석 이사는 리스크관리와 자금회계, 공공자산 공매를 두루 경험한 내부 출신이다. 직전까지 가계기획처장을 맡았던 그는 새출발기금과 새도약기금 실무 조직이 속한 가계지원부문을 총괄하게 됐다.캠코는 지난 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문 전 가계기획처장을 가계지원부문 총괄이사로 선임했다. 임기는 5일부터 시작됐다. 새도약기금이 매입한 장기연체채권의 추가 소각을 앞둔 가운데, 대부업권의 협약 참여를 넓히고 채무조정 이후 재기 지원을 챙기는 것이 문 이사의 과제로 꼽힌다.리스크관리·온비드·자금회계 거쳐 가계지원 총괄로1970년생인 문 이사 2 윤호영號 카카오뱅크, 누적 수수료익 80% 성장에도 비이자익 95% '감소' 원인은 [2026 3분기 금융사 실적] 윤호영 대표가 이끄는 카카오뱅크의 올해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95% 가까이 감소했다.순수수료이익은 약 80% 증가했지만, 유가증권 관련 순손익 감소와 기타 비용 증가로 기타영업손익이 적자로 전환하면서 성장 효과를 모두 상쇄한 것이다.수신과 여신의 외형 성장세는 이어졌지만, 요구불예금 잔액이 전년 동기 수준에 머문 가운데 정기예금이 빠르게 늘면서 조달구조 관리의 중요성도 커졌다.누적 수수료익 79.6% 증가···플랫폼 수익은 소폭 감소카카오뱅크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수수료이익은 약 351억원으로 전년 동기 195억원보다 79.6% 증가했다.수수료·플랫폼 수익이 약 2312억원에서 2564억원으로 10.9% 늘어난 반면 3 은행 연쇄해킹에 드러난 외부접점 허점…금융硏, 상시 검증 제안 [금융안전망 점검] 은행권 연쇄 해킹으로 대출 조회와 영업 지원에 쓰이는 시스템에서 고객정보가 잇따라 유출되자, 외부에서 접속할 수 있는 은행 시스템의 인증 절차와 접근 권한을 상시 검증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망분리 규제 완화로 금융사와 외부 사업자의 연결이 늘어나는 만큼, 공격을 조기에 탐지하고 침해가 발생해도 핵심 서비스를 유지·복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다.서병호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천승환 연구위원은 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디지털전환에 따른 금융소비자 보호 및 금융보안 과제’ 세미나에서 이같이 제안했다. 발제진은 금융사가 위험 수준에 맞춰 보안 수단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되, 감독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