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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패키지 금융상품 경쟁

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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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10-25 17:58

통장, 카드 등 묶음 상품 잇따라 출시
한번에 여러 상품가입, 단골고객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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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은행들이 통장, 카드 등을 연결한 상품인 패키지 상품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이는 한번에 여러 상품에 가입하도록 유도해 은행의 단골고객으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신한은행은 저축예금과 인터넷ㆍ모바일 뱅킹, 체크카드에 함께 가입하면 인터넷ㆍ모바일ㆍ폰뱅킹 이체수수료 등을 면제해주는 ‘베이직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상품은 한장의 신청서로 쉽고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저축예금+인터넷뱅킹+체크카드’를 한꺼번에 가입할 경우 3개월 동안 이체수수료가 면제된다. 추가로 모바일뱅킹에 가입하면 3개월동안 CD·ATM을 이용할때 마감 뒤 인출수수료가 면제된다. 또 고객의 형태에 따라 직장인, 대학생, 여성, 온라인 전용으로 세부 상품이 따로 구성되어 있다.

SC제일은행도 두드림 통장과 두드림 신용카드, 급여이체 서비스를 함께 이용하면 최고 6.1%의 고금리를 지급하는 ‘두드림 패키지’를 다음달 말까지 판매하고 있다. 두드림 통장의 연 3.6%에 두드림 카드사용액에 따라 최고 2.4%포인트 추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또 두드림통장 및 두드림신용카드, 급여이체(월 70만원 이상)까지 모두 사용하는 고객에게는 연 0.1%의 추가 금리를 제공해 연 6.1%까지 이자를 제공한다.

우리은행도 카드실적에 따라 적금금리를 더 얹어주고 상품명도 고객이 자유롭게 정할 수 있는 복합금융상품 ‘우리V자유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연 3.5%의 기본금리에 3개월간 신용카드 이용실적이 50만원 이상이면 연 0.2%포인트를 추가로 준다.

회전주기별 신용카드 이용액이 적금불입액보다 많을 경우 추가로 연 0.3%포인트 금리를 지급해 최고 0.5%포인트 금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같은 은행들의 패키지 상품출시로 고객들은 한번에 각종 수수료 혜택이나 금리 우대 등의 서비스 제공을 받을 수 있고 은행들도 단일 상품이 아닌 여러상품들을 한꺼번에 가입시켜 신규고객 유치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은행 관계자는 “단일 상품만으로는 한계에 있는만큼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인 상품들을 묶어 폭넓은 기회를 줄 수 있다”며 “또 고객이 한번에 여러 상품에 가입하도록 유도해 단골고객으로 만들수 있는 하나의 전략”이라고 말했다.

                          < 은행 패키지 상품 현황 >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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