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ETF 전성시대 막 오르나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10-21 21:44

증권거래세 유예, 신상품 상장 관심집중
수수료 저렴+매매편리성, 성과도 ‘대박’

그동안 증권거래세 부과 우려로 자칫 고사 위기에 처할 뻔 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전성기를 맞을 태세다.

최근 다양한 기초자산 ETF 봇물과 더불어 저렴한 보수, 편리한 매매, 더욱이 연초대비 일부 ETF 성과 독주가 이어지며 대안상품 1순위로 떠오른 것.

여기에 당초 지난 8월말 발표된 세제개편안으로 증권거래세 부과가 확정됐었지만, 최근 세제개편안 수정을 통해 2년간 거래세 부과가 유예되면서 ETF 성장에 가속을 더하고 있다.

이처럼 ETF 성장 발목을 잡던 거래세 부과가 유예되자마자, 각 운용사들마다 신상품 상장에 여념이 없다.

우선, 기존 반도체, 은행, 건설 관련 ETF 외에도 ‘금’, ‘인버스 ETF’ 등 다양한 기초자산을 탑재한 신상품 ETF들이 잇따라 등장하면서 투심을 유혹중이다.

올 들어선 대표적으로 국고채 ETF와 더불어 논의만 무성하던 인버스ETF도 지난 달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렀다.

또한 기존 ETF진입주자였던 삼성, 우리, 미래에셋맵스, KB, 한국운용 외에도 푸르덴셜운용과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등 신규 진입운용사들이 가세하면서 ETF의 질적 성장도 기대하게 한다.

ETF 신규 진입자인 푸르덴셜 자산운용은 ETF 처녀작인 ‘푸르덴셜PREXLG그룹주ETF’를 이달중으로,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은 업계최초 금 ETF인 ’현대hishareGold ETF’ 상장을 내달 초 앞두고 있다.

ETF 명가 삼성투신 역시 최근 상장한 ‘삼성KODEX 에너지화학 ETF’는 물론 ‘삼성KODEX건설 ETF’와 ’삼성KODEX철강 ETF’를 조만간 출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즉 투자자들 입장에선 입맛대로 ETF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넒어진 셈.

특히 ETF의 효과적인 전략을 배가시킨 펀드 신상품 출시도 눈에 띈다.

실제 지난 19일 푸르덴셜투자증권이 출시한 ‘푸르덴셜 TOP3그룹분할매수목표전환형펀드’는 3대그룹(삼성, 현대차그룹, LG그룹&지수)에 주로 투자하는 ETF에 분할매수하는 전략을 추구한다. 최초 20%규모를 각 그룹별 ETF에 동일비중으로 투자하고 향후 약 1년정도 각 ETF를 매월 초 차등분할 매수해 최대 85%까지 ETF에 투자하는 전략적 펀드다.

이 밖에도 내년 초순께쯤 ‘통화관련ETF’나 ‘레버리지ETF’ 등 다양한 실물, 전략을 가미한 신종 ETF의 등장이 예고돼 향후 ETF 투자 전성기를 점쳐 볼 만 하단 관측이다.

무엇보다 최근 ETF의 성적도 두각을 보여 주목된다. 연초 이후 100%를 훌쩍 뛰어넘는 초대박 ETF가 등장해 동기간 주식형펀드 평균(47.32%)대비 월등한 성적을 연출중.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미래에셋맵스‘TIGERSEMICON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126.74%), 삼성KODEX반도체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125.79%), 대신GIANT현대차그룹증권상장지수형투자신탁(118.97%), 삼성KODEX자동차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105.53%)등이 대표적인 대박 ETF로 손 꼽힌다. 연초 대비 은행주 ETF들도 90%이상의 고수익을 기록중이다.

업계에선 저렴한 보수에, 다양한 기초 자산, 여기에 탁월한 성과까지 투자매력을 고루 지닌 ETF의 장기 성장성에 동감했다.

A운용사 ETF실무 관계자는 “총자산 4조원 규모, 일평균 거래대금 1300억원에 이르는 ETF는 최근 논의중인 과세 문제만 제대로 마침표 찍는다면, 향후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대안으로 전성기를 맞을 것”이라며 “실제 기존 주식, 채권에서 향후 리버스, 실물자산 등 다양한 기초자산ETF등장이 예고되면서 ETF하나로 개인들의 종합 자산배분 투자를 짤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성과 상위 국내주식ETF 현황 〉
                                                                              (단위 : 억원, %)
(기준일 : 2009.10.19)                                    (자료 : 에프앤가이드)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BDC 시행 7개월 간 '1건' 설정…"증권사 운용 허용 검토해야" 부동산·예금 중심 자산이 자본시장을 거쳐 혁신기업으로 유입되고 국민소득을 증대해 모험자본 공급으로 다시 이어지는 생산적 금융 선순환이 필요하다고 강조됐다. 이를 위한 방안 중 하나로 BDC(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의 증권사 운용주체 허용, 대출한도 단계적 완화 등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황성엽 금투협회장 "BDC, 다듬고 발전시켜 나가야할 때"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중소 혁신기업의 성장과 국민자산 형성을 잇는 생산적금융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축사에서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은 "생산적 금융은 우리 자본시장이 반드시 풀어야 할 과제이자 금투업계가 무겁게 받아들여야 할 2 AI·블록체인 금융 혁신부터 베트남 진출까지…DMTS 2026 킨텍스서 개최 인공지능(AI) 에이전트와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 인프라와 산업 생태계를 바꾸는 가운데 국내외 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글로벌 협력의 장이 열린다. 금융권 AI 도입에 따른 보안 위협부터 베트남 시장 진출,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까지 기술의 산업화와 사업화 가능성을 집중 조명한다.사단법인 디지털융합산업협회와 블록체인융합기술포럼(BCTF)은 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2홀에서 'DMTS(Digital Media Tech Show) 2026' 컨퍼런스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K-Ventures VC, 피지컬 AI와 DID 디지털미디어 활용: AI와 XR, 블록체인, 스마트테크 글로벌 융합 전략'을 주제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고양특례시가 주최하 3 "주총 문화 패러다임 바꾼다"…예탁원, 전자의결권 플랫폼 'eVOP' 첫 선 "그동안 '슈퍼 주총데이' 접근성 한계 등이 지목됐는데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에는 대폭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전자의결권 플랫폼 '이봅(eVOP, Electronic Voting Platform)'은 한국 주총 문화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이윤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4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전자주주총회 도입 및 플랫폼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전자의결권 플랫폼 'eVOP'을 소개했다.개정 상법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최근 사업연도 말 현재의 자산 총액이 2조원 이상인 상장사는 전자주총 개최가 의무화된다.이윤수 사장은 "eVOP은 예탁원의 핵심 인프라인 주요 업무 시스템과 동일한 수준의 안정성과 보안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