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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銀, KOSPI200․삼성중공업 주가 연동 ELF 판매

김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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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10-1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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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은 KOSPI 200와 삼성중공업 주가에 연동하는 조기상환형 ELF인 `기은SG 주가연계 증권 투자신탁 36호`를 23일까지 한시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총 한도 150억원까지이며 2년 동안 4개월 단위로 6번 수익확정 기회를 제공한다.

수익확정 조건은 두 종목 모두 비교주가(상환시점 주가)가 기준주가(가입시점 주가)의 4․8개월 시점에는 90%이상, 12․16개월 시점에는 85%이상, 20개월 시점에는 80%이상, 24개월 시점에는 60%이상인 경우로, 조건이 충족될 경우 연 11.01%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한다.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자동으로 4개월씩 2년 까지 만기가 연장된다.

만약 투자기간 중 수익을 확정하지 못하고 2년 만기에 도달하는 경우, 두 종목의 최종만기 비교주가 중 하나라도 기준주가의 60% 미만이면, 더 많이 하락한 종목의 하락률만큼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개인․법인에 관계없이 100만원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며, 운용은 기은SG자산운용(주)에서 담당한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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