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간된 가이드는 자본시장법에 의한 “설명의무(Product Guidance) 강화”, “고객정보 파악(Know your customer)” 및 “적합성 원칙(Suitability)” 3가지 대전제를 만화형식으로 친근하고 쉽게 풀어 쓰고 있어 판매직원들의 펀드 완전판매를 위해 효과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반갑다 밸류10년 펀드야`를 제작한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의 대표이사 이용재 사장은 “자본시장법 발효로 인해 투자자들이 펀드 가입시 상당히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판매직원 역시 투자자들에게 설명해야 하는 부담 등이 매우 큰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어 “`반갑다 밸류10년 펀드야`를 통해 판매사직원들이 투자자들을 상담할 때 쉽고도 효과적이고 자본시장법에 따른 투자자보호를 충분히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작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또한, “밸류10년 펀드가 3년 이상의 장기펀드이고 가치투자 철학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판매직원들이 완전하게 이해하고 투자자에게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가이드의 구성은 아버지(공격형투자자), 어머니(안정적투자자), 아들(묻지마투자자) 3명의 등장인물을 중심으로 펀드가입시 알아두어야 할 기본상식과 투자자 성향에 따른 자산 포트폴리오 구성에 대해 60여 쪽으로 이뤄져 있다.
또한, 책자의 진행순서가 투자자들의 고객성향을 파악하기 위해 금융투자협회가 만든 `표준투자권유준칙`을 기초로 제작돼 판매직원들이 설문진행에 따라 참고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마케팅본부장 김대하 상무는 “지난 9월 1일에는 연금 IR을 통해 `행복한 부부`라는 만화 에니메이션을 통해 연금의 필요성을 재미있게 구성하였는데 대단히 호응이 좋았다”며 “이 책자를 통해서 밸류10년 펀드가입시 모든 투자자들이 밸류10년 펀드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완전판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많은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지난 4월 국내 최초로 펀드 가입고객 대상으로 운용보고대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최근 9월 1일에는 연금업계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연금 IR을 개최하는 등 새롭고 차별적인 고객 지향적 마케팅 활동을 꾸준하게 추진하고 있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