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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투신 ‘인버스ETF’ 16일 상장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09-13 16:07

지수흐름 반대로 연동, 단기투자 적당

삼성투신운용이 업계 최초로 지수흐름과 반대로 연동되는 구조의 ‘인버스ETF’를 16일 상장시킨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존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가치 변화가 기초지수와 반대로 움직이는 인버스ETF가 오는 1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는 것.

이번에 상장 될 삼성투신운용의 ‘삼성KODEX인버스ETF’는 자본시장법 시행과 유가증권시장상장규정 개정으로 ETF의 운용방법이 다원화 된 이래 선보이는 국내 최초의 인버스ETF다.

실제 이 ETF의 기초지수는 KOSPI200선물지수(F-KOSPI200지수)이며, ETF의 순자산 가치가 F-KOSPI200지수 일간변동률의 음의 1배수로 연동되도록 운용된다.

F-KOSPI200지수란, KOSPI200주가지수선물의 가격수준을 종합적으로 표시하는 지수다.

특히 인버스ETF는 약세장에서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소액투자가 가능한 측면에서 매력적이다.

일례로 ETF 1좌당 1만원 내외의 소액투자로 선물매도 포지션과 유사한 투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대차매도와 달리 주가상승시에도 원금이상의 손실이 발생하지 않는다.

단, 기초지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지 않는 한 장기적 수익을 기대하긴 힘들므로 단기투자자들에 적합한 상품이다.

한편 거래소는 F-KOSPI200인버스지수의 누적 수익률 계산프로그램을 KRX 홈페이지 및 삼성투신 홈페이지 등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인버스 ETF는 선물매도 등의 운용방법을 활용한 하락장 수익 추구 상품으로 ETF의 상품 다양화 및 다양한 투자수요 충족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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