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인식 체결은 지난 7월 3일 차세대시스템 우선협상자로 한국HP를 선정한 결과에 따른 후속 절차로써, 앞으로 10개월간에 걸쳐 계정계, 정보계, 대외계, 인터넷뱅킹(개인, 기업, 모바일 뱅킹)을 포함한 은행의 전 시스템을 대상으로 통합업무시스템 구축사업과 서버 Consolidation(신규장비 도입 및 기존장비를 차세대 정보환경에 적합하게최적으로 재배치)을 통한 인프라 확충 사업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차세대시스템이 구축이 완료 되는 내년 6월부터, 신라저축은행은 통합 금융 서비스 네트워크 기반을 완벽히 확보하게 되어 다양한 고객 요구사항에 적시에 대응할 수 있으며, 급변하는 금융 환경변화에 유연한 대응이 가능해지며, IT경쟁력 강화를 통해, 은행 본업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 회사측의 분석이다.
신라저축은행 조현국 사장은 "차세대 시스템 구축계약을 시작으로 고객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신속한 금융 서비스를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향후 선진 금융 시스템을 활용하여급변하는 금융 환경속에서 고객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다양한 편의 제공과 상품판매로 초 일류 저축은행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