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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사업자 대출비중 늘었다

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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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7-29 21:55

부동산, 임대업 대출금액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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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의 대출 가운데 개인사업자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29일 국민은행연구소가 280만명 개인사업자들의 매출 및 재무성과 등을 분석한 ‘2009년 SOHO 업종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3월말 개인사업자의 금융기관 평균대출 잔액은 1억8100만원으로 전년 동월 1억6800만원 보다 7.5%로 늘어났다.

이러한 증가 추세는 개인사업자가 받은 개인 용도의 대출금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대출 평균잔액은 지난해 동월 8300만원에서 3월말 현재 8100만원으로 200만원 감소했지만 사업자금 대출금 평균이 8500만원에서 9900만원으로 평균 1400만원 이상 증가했다.

이에 따라 개인사업자 대출에서 사업자금대출이 차지하는 비율은 54.9%로 2008년 이후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전년 동월대비로는 4.6%포인트, 전년 말 대비 3.6%포인트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부동산업의 총 대출금액이 57억94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의류와 문화 업종이 12억2700만원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의 개인자금대출의 규모는 6억200만원으로 가장 작았으나 사업자금의 규모가 25억1300만원에 달해 총대출 규모가 31억1400만원에 달했다.

세부업종별 총 대출 잔액과 최근 1년간 총 대출의 분기 증가율 평균을 살펴본 결과 1년간 총 대출잔액이 증가한 업종의 수는 38개(76%), 대출잔액이 감소한 업종의 수는 12개(24%)로 조사됐다.

특히 주유소, 모텔, 민박 등 17개 업종은 증가율 평균이 2%이상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이상 대출 잔액이 증가했다.

평균 총 대출 규모가 3억원 이상인 업종의 수는 15개에서 13개로 감소, 목재·가구제조업과 섬유·의복 업종의 총 대출 규모가 3억원 이상에서 그 이하로 줄었다. 섬유·의복 업종도 20%이상 전년 대비 총 대출잔액이 감소했고 목재·가구제조업도 9.4% 가량 대출잔액이 줄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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