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신정평가 관계자는 “이번 이용희 부회장의 승진은 국내 유일의 국적 신용평가사인 한신정평가가 해외진출을 가속화함으로써 신용평가시장의 세계적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국적신평사의 포지셔닝을 강화하려는데 주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용희 부회장은 경제기획원, 기획재정부 등 경제분야에서 오랜기간 근무하며 전문성을 갖춘데다 유럽, 미국 등 해외근무로 풍부한 국제감각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 신평사의 국제화 추진에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회사측은 앞으로 이용희 부회장이 해외 적격 외부 신용평가기관 지정, 아시아 신용평가 시장내에서의 한국, 중국, 일본 3 국의 협력관계 강화, 선진 신용평가시장에의 진입 등 한신정평가의 국제화 추진을 전담하며, 나이스 그룹의 대외 협력관계 강화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신정평가는 이상권 부사장을 동일자로 대표이사로 선임해 기존의 평가업무를 담당토록 했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