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는 29일 한국거래소에서 개최된 `2009 지배구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고 우수 기업에 한양증권을 비롯해 전북은행, SK에너지, 우리금융지주, 두산, 한국전력공사, SK텔레콤, OCI, 두산인프라코어, 다음커뮤니케이션, GS홈쇼핑, 안철수닫기

지배구조 우수기업은 한국기업지배구조센터에서 매년 주권상장법인과 코스닥 상장법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센터 내부조사를 통해 선정된다.
이번 선정은 지난 15일부터 선정작업을 벌여왔다.
우수 기업의 선정기준은 ▲주주권리보호 ▲ 이사회 ▲공시 ▲ 감사기구 ▲ 경영의 과실배분 등 총 5개로 부문으로 구성됐다.
일례로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이사회의 효율성이 높고, 감사기구 전원을 사외이사로 구성해 독립성을 갖춰오는 등 경영 투명성 제고에 주력한 점이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배경이다.
특히 다음은 전체 이사의 과반수를 사외이사로 구성해 왔으며, 이사회 내 3개 전문위원회도 사외이사가 과반수 이상 참여해 왔다.
지배구조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업 표창과 함께 당해 연도의 연부과금과 상장수수료 감면 혜택을 받으며 인터넷 홈페이지 등 공시매체에 최우수기업 선정사실이 1년간 공표된다. 한국거래소가 주관하는 국내외 투자설명회(IR)에도 우선적 기회가 부여된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