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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대출 한달 만에 상승세로 전환

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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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6-14 21:16

5월말 3조2000억원, 전월比 9000억원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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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대출 한달 만에 상승세로 전환
중소기업 대출이 한달 만에 다시 상승세로 전환됐다. 1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5월 중 18개 국내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액은 437조7000억원으로 전월 말보다 3조2000억원이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중소기업 대출 순증액은 총 15조2000억원으로 특별예대상계 등 실질지원금액을 포함하면 17조3000억원에 이른다.

신속 자금지원 프로그램인 패스트트랙(Fast Track)을 통한 자금 지원으로 지난달까지 총 893개사에 약 2조원을 지원,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이 다소 개선되면서 3월 이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0월 가동된 이후 총 9087개사에 15조3000억원을 지원했고 이 중 키코(KIKO) 등 파생상품 투자손실 기업 588개사에 4조원을 지원했다.

보증서 신규발급 규모도 4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억5000억원보다 3배나 늘어났다.

지난 4월 이후부터 보증서 신청 및 발급 추세가 점차 완화되고 있다. 보증서 만기연장 규모는 3조2000억원으로 평균 만기연장율은 94.3%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달 말로 종료될 예정이었던 패스트트랙 운영은 기업구조조정 추진 과정에서 협력 중소기업 등의 일시적유동성 어려움에 따른 자금지원 필요성을 감안, 당초 이달말까지 운영키로 한 패스트트랙 지원을 연말까지 연장키로 했다.

다만 자금 지원을 받고 단기간에 폐업하거나 연체하는 등 도덕적 해이를 막기 위해 신청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위험 평가를 강화키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그동안 보증공급 확대 및 대출의 만기연장 조치 등으로 인해 중소기업의 자금사정 전망이 호전되어 지난해 상반기 수준을 회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향후 경기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고, 기업구조조정 추진 과정에서 협력중소기업 등의 일시적 유동성 애로에 따른 자금지원의 필요성도 여전하다”고 설명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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