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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證, 회장에 유지창 전 은행연합회장 영입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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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5-31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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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證, 회장에 유지창 전 은행연합회장 영입
유진투자증권은 유지창 전 은행연합회장을 회장〈사진〉으로 영입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유지창 회장은 1949년생으로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미 하버드대 케네디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73년 제14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후 대통령비서실 금융비서관,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 겸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 한국산업은행 총재를 거쳐 제9대 전국은행연합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특히 재무부, 청와대, 금감위 등에서 금융정책을 담당해 온 전문 관료 출신으로, 인적 네트워크가 폭넓은 호방한 성격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청와대 금융비서관으로 재직하던 시절에는 5개 부실은행 퇴출에 적극 참여해 구조조정 작업도 전개했다. 한편 유 회장은 2일 취임할 예정이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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