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장애인 보험가입 차별 안돼”

배동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05-20 21:23

금융당국, 위반시 인권위 고발 등 검토

금융 당국이 장애인 및 장기기증자들의 보험가입에 대해 어떠한 차별을 받아서도 안된다며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9일 생명·손해보험사 계약심사 담당 임원 36명을 만나 장애인과 장기기증자에 대해 보험가입이 차별이 없어야 한다고 독려했다고 20일 밝혔다.

감독 당국은 만일에 이들에 대한 부당한 보험가입 거절 등 장애인차별금지법 위반소지가 있는 행위가 발생한다면 인권위원회 고발 등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시행된 장애인차별금지법은 ‘금융상품 및 서비스의 제공자는 금전대출, 신용카드 발급, 보험 가입 등에서 정당한 사유 없이 장애인을 제한·배제·거부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만일 법무부장관의 시정명령 불이행시에는 3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앞서 이달초 금감원은 보험사 영업점에서 장애인에 대한 선입견으로 보험가입을 꺼리는 사례를 거론하며 반드시 본사 심사부서에서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가입 여부와 조건을 결정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또한 보험사들이 장기기증자에 대해 비합리적인 기준을 적용하면 시정을 요구하고 중점점검 사항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한 관계자는 “통상 골수기증자의 경우 1개월이 지나면 골수가 회복되고 후유증 여부가 판별되지만 보험사들이 기증 후 보험 가입이 가능한 경과 기관을 지나치게 길게 설정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은 향후 개별회사 모집 조직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합리적인 안내가 이뤄지지 않는 회사에 대해서는 임원 사유서 징구와 재교육을 요구할 계획이다.

한편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도 장애인 보험가입 차별 방지를 위한 홍보를 강화하고 신고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김지훈 서울시의원 “공동주택 리모델링 운용기준 조속히 마련해야” 서울시의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해 운용기준 마련과 행정지원 체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5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김지훈 의원(국민의힘·서초1)은 지난 3일 열린 주택공간위원회 주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리모델링 정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후속 조치를 촉구했다.김 의원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활성화 정책에 비해 리모델링 지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7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기자간담회에서 리모델링 지원 의지를 밝힌 만큼 구체적인 대책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서울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운용기준의 조속한 공개를 요구했다. 해당 기준은 기반시설 정비와 지역친화시설 설치 2 영등포구, 데이터센터 건립 갈등 주민 토론으로 푼다…민회 안건 10건 선정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유진)가 주거지 인근 데이터센터 건립 갈등 등 지역 현안 10건을 주민 참여 토론 안건으로 선정했다. 무작위 추첨으로 선발된 구민 200명이 토론과 투표를 거쳐 주요 의제를 선정하고 구정에 반영할 사업을 결정한다.5일 영등포구에 따르면 지난 10월 7일부터 30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주민 제안을 접수해 '민회(民會)' 안건 10건을 확정했다.민회는 주민이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정책 결정에 참여하는 영등포구의 직접 민주주의 제도다. 헌법상 국민주권 원리와 지방자치법에 따른 주민 참여 권리를 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선정된 안건은 △주거지 인근 데이터센터 건립 갈등 해결 방안 △중장년·재취업자 대 3 옥동준 서울시의원, 김포공항 고도제한 강화 우려…"목동 재건축 차질 없어야”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항공기 장애물 제한 기준 개정으로 김포공항 주변 고도제한 규제가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목동 등 서울 양천구 재건축 사업에 미칠 영향이 주목받고 있다.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옥동준 의원(더불어민주당·양천4)은 지난 3일 열린 서울시 도시공간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고도제한 기준 변경에 따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ICAO는 지난해 항공기 안전 운항을 위한 장애물 제한 기준을 개정해 기존 체계를 장애물금지표면(OFS)과 장애물평가표면(OES)으로 이원화했다. 개정 기준은 2030년 11월 전면 시행될 예정이며, 국내 적용 방식에 따라 기존 규제 대상이 아니었던 양천구 일부 지역도 영향권에 포함될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