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무디스, 국내銀 재무건전성 등급 무더기 하향

배동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05-20 20:15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가 국민은행 등 국내 12개 금융회사의 재무건전성등급과 예금 및 채권 등급을 무더기 하향 조정해 형평성 논란이 일 전망이다.

그러나 외화표시 후순위채권 등 장기채권에 대한 신용등급을 그래도 유지했다.

무디스는 20일 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의 재무건선성등급(BFSR)을 C에서 C-로 하향했다고 밝혔다.

국민·신한·하나은행의 기준신용평가(BCA) 등급은 기존 A3에서 Baa1로, 우리은행은 A3에서 Baa2로 낮췄다. 외환은행은 재무건선성등급이 C-로 유지됐지만 기준신용평가는 Baa1에서 Baa2로 떨어졌다.

산업은행은 BFSR은 변동이 없었으나 글로벌 현지 통화(GLC) 예금 등급이 Aa1에서 A1으로 하향됐고, 등급전망도 부정적으로 제시됐다.

무디스는 “현재 증가하고 있는 금융위기와 한국 정부의 은행 지원 능력, 은행의 자체 채무 해결 능력 등을 고려해 12개 금융회사들 등급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금융당국은 이번 무디스의 무더기 하향이 장기외화자금 조달이나 전반적인 국내 은행권에 대한 투자자의 평가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해외 공모채 등 장기조달에 필요한 신용등급이 선순위 외화장기채권 신용등급을 적용하는데, 이에 대한 등급은 기존과 같게 유지됐기 때문이다.

또한 무디스의 이번 조치는 전세계 은행등급을 재검토하려는 내부방침에 따라 최근 인도네시아, 일본,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등의 국가 및 은행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한 조치의 일환이므로 한국만의 특별한 신용 이슈로 받아들일 가능성은 낮다는 설명이다.

또다른 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사는 지난 11일 보고서에서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 속에서도 한국 은행권 리스크 수준이 미국, 영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과 같은 수준인 C등급으로 평가한 바 있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LS그룹, 임원 인사 단행…구본규 LS전선 사장 부회장 승진 LS그룹이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대부분을 유임하며 '안정'을 택했다. 다만 구본규 LS전선 대표이사 사장을 부회장으로 올리고 신규 이사 선임을 역대 최대 규모로 늘리면서 세대교체도 함께 추진했다. 전력 호황에 힘입은 사상 최대 실적 흐름을 이어가면서 미래 준비에도 나서겠다는 포석이다.LS그룹은 5일 이사회를 열고 2027년 1월 1일자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사 핵심은 조직 안정화다. LS는 주요 계열사 CEO 대부분을 유임시켜 조직 변화를 최소화했다. 내년도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비하고, 전력 사업 호황으로 이어지고 있는 사상 최대 실적 경신 흐름을 유지해 시장 입지를 다지겠다는 의도다.동시에 신규 이사 선 2 문희석 캠코 상임이사, 리스크관리·자금회계 거친 ‘재무통’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신임 상임이사에 문희석 전 가계기획처장이 이름을 올렸다.문희석 이사는 리스크관리와 자금회계, 공공자산 공매를 두루 경험한 내부 출신이다. 직전까지 가계기획처장을 맡았던 그는 새출발기금과 새도약기금 실무 조직이 속한 가계지원부문을 총괄하게 됐다.캠코는 지난 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문 전 가계기획처장을 가계지원부문 총괄이사로 선임했다. 임기는 5일부터 시작됐다. 새도약기금이 매입한 장기연체채권의 추가 소각을 앞둔 가운데, 대부업권의 협약 참여를 넓히고 채무조정 이후 재기 지원을 챙기는 것이 문 이사의 과제로 꼽힌다.리스크관리·온비드·자금회계 거쳐 가계지원 총괄로1970년생인 문 이사 3 윤호영號 카카오뱅크, 누적 수수료익 80% 성장에도 비이자익 95% '감소' 원인은 [2026 3분기 금융사 실적] 윤호영 대표가 이끄는 카카오뱅크의 올해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95% 가까이 감소했다.순수수료이익은 약 80% 증가했지만, 유가증권 관련 순손익 감소와 기타 비용 증가로 기타영업손익이 적자로 전환하면서 성장 효과를 모두 상쇄한 것이다.수신과 여신의 외형 성장세는 이어졌지만, 요구불예금 잔액이 전년 동기 수준에 머문 가운데 정기예금이 빠르게 늘면서 조달구조 관리의 중요성도 커졌다.누적 수수료익 79.6% 증가···플랫폼 수익은 소폭 감소카카오뱅크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수수료이익은 약 351억원으로 전년 동기 195억원보다 79.6% 증가했다.수수료·플랫폼 수익이 약 2312억원에서 2564억원으로 10.9% 늘어난 반면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