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한지 1년여 만에 대상의 영예를 안은 김혜경씨는 지난 한 해 전화 상담만으로 총 8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김혜경씨는 30살 이후 딸 아이를 홀로 키우면서 건축사사무실 경리직원, 미용실 보조원 등 경험하며 경제적인 어려움에 시달리던 차에 여성교육센터의 텔레마케팅(TM) 교육을 접하게 됐다. 교육 수료 후 지난해 1월 현대하이카다이렉트에 입사했다. 김씨는 대상 수상소감에서 “입사한 지 불과 1년여만에 이러한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면서 “어렵게 생활하는 이 시대 싱글맘들에게, ‘긍정적 마음으로 일을 즐기는 것이야말로 현실을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은 축사를 통해 “현대하이카다이렉트가 3년이란 짧은 시간에 온라인자동차보험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상담직원들의 열정과 노력 때문이었다”고 격려하며 “이런 여러분의 힘을 바탕으로 업계 최강자로 자리매김 하자”고 당부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