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어린이보험 사망보장 사라졌다

손고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04-29 21:29

손보사 소액보장 4월부터 불가
금감원, 보험범죄 예방 상법 적용

손보사 어린이보험에서 지급하던 소액 사망보장이 4월부터 사라졌다.

경기침체로 생계형 보험범죄가 기승을 부리면서 금감원이 이의 예방을 위한 관련 법률 적용을 강화한 것이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보사들은 기존 어린이보험 기본계약에 피보험자의 상해사망시 장제비 명목으로 200만원 가량을 지급했었다.

그러나 금융감독원은 4월부터 15세 미만자에 대한 일체의 사망보험금을 지급할 수 없도록 지시했다.

대신 15세 미만의 피보험자 사망시 기존에 납입한 보험료 또는 책임준비금 중에서 큰 금액을 지급하도록 했다.

현재 어린이보험은 삼성생명, 대한생명, 교보생명 등 생보사와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LIG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전 손보사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번 변경 내용은 손보사들이 4월 약관개정에 적용해 4월 이후 체결된 어린이보험 계약부터 해당된다.

생보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어린이보험은 4월 이전에도 15세 미만 피보험자의 사망에 대해서는 보장하지 않았다.

이같은 어린이보험의 사망보장에 관한 금감원의 지시는 지난해부터 계속된 경기불황으로 생계형 보험범죄가 늘어나면서 보험범죄 예방을 위한 상법 732조 조항에 의거, 관련 사항을 강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상법 732조에는 “15세 미만자, 심신상실자 또는 심신박약자의 사망을 보험사고로 한 보험계약은 무효로 한다”고 명시되어있다. 보험가입 의지가 본인에게 있다고 보기 어려운 이들 대상자들의 사망보험 가입이 가능할 경우 보험범죄의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 사망보장을 제한한 것이다.

손보사 관계자는 “그동안 어린이보험에서 사망을 하나의 담보로 적용해 보험금을 지급했다기보다는 사망으로 인한 비용지원 측면에서 소액을 보장했던 것”이라며 “최근 생계형 보험범죄가 증가하면서 금감원에서 기존 지급되던 소액보장 역시 관련 법률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 중단할 것을 지시해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다른 손보사 관계자는 “비록 200만원 가량의 소액보장이지만 이 같은 변경내용에 대해 잘 모르는 소비자가 많기 때문에 4월 이후 어린이보험 가입자에게 사망보장 관련 사항을 계약시 정확히 설명하도록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고운 기자 sgwoo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차기 보험개발원장에 유재훈 전 금융위 국장 내정…공윤위 심사 촉각 [보험개발원장 선임 레이스] 차기 보험개발원장에 유재훈 전 금융위원회 국장이 내정됐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 원장후보추천위원회는 허창언 보험개발원장 후임 원장을 뽑는 면접에서 유재훈 전 국장을 단독 후보로 낙점했다. 보험개발원 원장후보추천위원회는 오늘(13일) 유재훈 전 금융위원회 국장, 신현준 전 신용정보원장, 안철경 전 보험연구원장 세 후보를 대상으로 오후12시부터 면접을 진행, 평가를 통해 유재훈 전 국장을 최종 후보로 올렸다는 후문이다.유재훈 내정자는 1968년생으로, 제39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원회 혁신기획재정담당관,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 단장,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행정실 실장,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국 2 BNP파리바카디프생명 ELS 제재 결론 이달 가닥…한투지주 인수 가능성은 [보험사 M&A 점검] BNP파리바카디프생명 ELS 판매 제재 결과가 이달 중 확정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한국투자금융지주 BNP파리바카디프생명 실질 인수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카디프생명의 홍콩 H지수 ELS 관련 변액보험 불완전판매 제재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최종 제재 결과를 16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투자금융지주가 모든 보험사 인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나 롯데손보 신한금융지주 참전, 예별손해보험 탈락 등으로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잠재 매물로 여겨졌던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이 인수 가능성이 커진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지만, 현 매물 중에서는 매력도가 가장 떨어진다는 이야 3 13일 차기 보험개발원장 결정…유재훈·신현준·안철경 3파전 회추위 향방은 [보험개발원장 선임 레이스] 차기 보험개발원장 숏리스트에 유재훈 전 금융위원회 국장, 신현준 전 신용정보원장, 안철경 전 보험연구원장이 오른 가운데, 오늘(13일) 최종 보험개발원장 선임을 위한 면접을 진행한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 원장후보추천위원회(원추위)는 오늘(13일) 숏리스트에 오른 유재훈 전 금융위원회 국장, 신현준 전 신용정보원장, 안철경 전 보험연구원장을 대상으로 차기 보험개발원장 면접을 진행한다.서류 심사에서 금융감독원 출신이었던 설인배 전 부원장보, 박상욱 전 부원장보가 탈락하며 이번 보험개발원장 경쟁 구도는 '금융위 vs 학계'로 짜여졌다.금융위 출신 우세…유재훈·신현준 면면은올해 협회장, 기관장 선임에서는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