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생명은 24일 서울 및 경기지역과 부산, 광주, 대구, 대전 등 전국 주요도시에 거주하는 25~55세 성인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개인재무활동에 대한 온라인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재무 목표 중 세 가지를 꼽아 보라는 질문에 남성 응답자들 중 46%가 ‘본인이 예기치 않게 죽거나 다칠 경우 내 가족이 생활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답변했다.
여성 응답자의 경우 52%는 ‘풍족한 은퇴 생활이 가능한 수입원 마련’을 가장 많이 꼽았다.
또 가정을 위해 경제적으로 대비해야 할 리스크에 대해서도 남성은 4명 중 1명 꼴로 ‘본인의 죽음’을 제1순위로 꼽았으며, 여성 응답자는 ‘건강·질병·장애’에 대한 대비가 25%, ‘자녀 양육’이 19%로 뒤를 이었다.
재테크나 은퇴계획 등 중요한 재무적 의사결정을 어떻게 진행하느냐는 질문에는 남성의 경우 ‘전적으로 내가 결정한다’, ‘배우자의 조언을 받되 내가 결정한다’는 답변이 62%로 가장 많았다.
반면 여성은 52%가 ‘배우자와 내가 함께 결정한다’로 답변해 아직은 가정 내 의사결정권이 남성중심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