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삼성바이오, 또 ‘7000억 잭팟’…올해 누적 수주 3조 육박 ‘파죽지세’

김나영 기자

steaming@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4-29 16:24 최종수정 : 2025-04-29 17:20

美 제약사와 7373억 계약
누적액 벌써 3조 원 육박
올해 아시아 제약사 공략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전경.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전경.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나영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7000억 원이 넘는 계약을 성사시키며 대형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 들어 단 4개월, 2건 만에 누적 수주액이 3조 원을 육박하면서 작년 전체 계약 규모의 절반이 넘는 실적을 달성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소재 제약사와 약 7373억 원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해 연결 매출액(4조5473억 원)의 16.2%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2031년 12월 31일까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연초부터 유럽 소재 제약사와 사상 최대 규모의 수주를 성사시킨 바 있다. 당시 계약금액은 2조747억 원으로, 이번 딜과 합하면 올해 회사의 누적 수주액은 2조8120억 원에 이른다.

지난해 연간 역대 최대 수주액이었던 5조4035억 원의 절반이 넘는 규모다. 단 4개월, 두 건의 계약으로 이뤄낸 성과다.

이로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연간 수주 기록이 또 한 번 경신할 전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매년 연간 수주액 기록을 자체 경신하고 있다. 지난 2020년 1조9374억 원어치를 수주하며 사상 처음으로 연간 1조 원을 돌파했다. 2021년엔 그보다 조금 떨어진 1조1602억 원을 기록했으나 이후 ▲2022년 1조7835억 원 ▲2023년 2조3387억 원 ▲지난해 5조4035억 원으로 고속 성장 중이다.

이 같은 수주 실적 성장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추진 중인 규모의 경제가 뒷받침됐다. 회사는 생산능력과 품질 등에서 국내외 경쟁사 대비 월등한 수준으로 올린다는 ’초격차’ 전략을 펼치고 있다. 당장 이달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5공장을 가동하기 시작하면서 총 생산능력이 기존 60만4000ℓ(리터)에서 78만4000ℓ로 확대됐다. 오는 2032년까지 제2바이오캠퍼스에 3개 공장을 더해 총 132만4000ℓ로 생산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는 기존 주요 고객사인 유럽, 미국 외에도 일본 등 아시아 제약사와의 접점도 넓힌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일본 도쿄에 세일즈 오피스를 개소하기도 했다. 일본은 한국과 지리적으로 인접할 뿐 아니라 세계 3위 규모의 제약·바이오 시장을 갖고 있어 잠재력이 크다는 판단에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일본 도쿄에도 세일즈 오피스를 마련해 아시아지역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며 “위탁개발(CDO) 사업 역시 CMO 사업과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수주 확대를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나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steami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강남구 '강남자곡아이파크' 26평, 5.7억 오른 22.9억원에 거래 [일일 신고가] 서울·경기·인천·부산을 비롯한 주요 지역 아파트에서 직전 거래 대비 상승 거래가 이어졌다. 지역별 최대 상승액은 서울 5억7000만원, 경기 4억8000만원, 인천 3억5200만원, 부산 3억500만원, 대전 1억9000만원, 경남 1억6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전체 최고 거래가격은 서울 용산구 '나인원한남'의 263억원으로 집계됐다.◇ 강남·강동·동대문 등 서울 주요 단지서 최대 5억7000만원 상승서울 강남구 자곡동 '강남자곡아이파크' 전용면적 84.83㎡(약 26평) 매물은 직전 거래가를 크게 웃돌았다.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하우스랭킹에 따르면, 이번 매물은 10월 7일 22억9500만원에 거래됐으며, 이전 거래는 지난해 3월 10일 17억25 2 DL그룹, AI로 건설서 주거까지…기술을 생활 속으로 [AI플랫폼 ④] DL그룹이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첨단 기술을 건설 현장과 주거공간에 접목하며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DL이앤씨는 AI 기반 현장 관리부터 층간소음 대응, 가상 주택 체험까지 기술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단순히 신기술을 발굴하는 데 그치지 않는 점도 특징이다. 중소·전문기업과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실제 현장에서 성능을 검증한 뒤 특허와 인증, 전사 표준화, 상품화까지 연결하는 방식이다.건설 현장에서 축적한 기술을 외부 사업으로 확장하는 한편 주거공간에서는 고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시키고 있다. AI와 스마트 기술을 건설 전 과정과 주거생활에 연결하는 전략이다.AI로 현장 관리부터 안전까지 3 ‘4조 클럽ʼ 앞둔 CJ프레시웨이, 곳간 비어가는 이유는 CJ프레시웨이가 3년 연속 매출을 늘리며 ‘4조 클럽’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하지만 외형 성장과 달리 현금 곳간 사정은 악화하고 있다.올해 상반기 영업활동현금흐름의 적자폭이 확대된 가운데 매출채권과 재고자산이 크게 늘고 단기차입금까지 급증했다. 식자재 유통업 특유의 운전자본 부담에 마켓보로 편입에 따른 재무부담까지 겹치면서 현금흐름 관리가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는 모습이다.외형 성장 좋은데 현금은 줄었다11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CJ프레시웨이의 외형 성장세는 숫자로 확인된다. 회사의 연간 연결 기준 매출은 2023년 3조742억 원, 2024년 3조2247억 원, 2025년 3조4810억 원으로 3년 연속 증가했다.올 들어서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