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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적금이자 가장 많이주는 은행은

김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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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4-15 22:05

기업銀 정기적금, 최고 연 5.1% 이자지급
신한·국민 등 0.6~1.1%p 우대금리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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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과 적금상품의 이자를 가장 많이 주는 은행은 어디일까.

최근 저금리 기조의 지속으로 증시로 빠져나가는 고객들을 붙잡기위해 은행들이 연 4~5%대의 예·적금 상품들을 쏟아내고 있다.

15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 국민, 신한, 하나, 기업은행 등 시중은행 가운데 기업은행의 ‘서민섬김통장’ 상품금리가 최고 연 5.1%(3년제 기준)로 적금 상품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민섬김통장’은 정기예금 3년제 기본금리 4.40%에 △최초거래 고객 △급여이체나 다른 금융상품에 가입 시 △4월 한달간 신규고객 등에게 특별 우대금리를 0.7%포인트 가산한 연 5.10% 금리가 적용된다.

‘녹색성장예금’ 적금상품도 개인고객에게 0.2% 포인트, 기업고객 0.1%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 1년제의 경우 최고 연 3.77% 금리가 적용된다.

신한은행 ‘Mint 적금’의 경우 4년제 기본금리가 연 3.8% 이지만 자동이체거래와 직장인 플랜과 레이디 플랜 등 생애주기 관련 상품에 가입하는 등 거래형태와 거래실적에 따라 최대 0.6%포인트 우대금리로 최고 연 4.4%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또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에 연동하는 ‘Top CD연동정기예금’은 15일 기준 최고 3.73%(3년제 기준)금리를 적용받는다. 이 예금상품은 3개월마다 한번씩 시장 실세금리인 CD금리에 연동해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변동금리부 정기예금으로 이자는 만기에 일지로 지급받거나 3개월마다 한번씩 지급받을 수 있다.

가입기간별 고시이율은 1년제의 경우 CD+1.10%, 2년제 CD금리+1.2%, 3년제 CD금리+1.3%까지로 고객에게 최초 적용된 스프레드(가산금리)는 만기까지 변동되지 않는다.

국민은행 ‘가족사랑 자유적금’은 3년제 기본금리가 연 3%이지만 △자동이체 납입 △국민은행에 등록된 고객수 △허브정기 예금가입자가 상품에 가입할 경우 등 우대이율을 최고 연 1.1%포인트 지급해 연 4.1%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

‘WINE정기예금’도 요구불예금인 △직장인 우대종합통장 △명품 여성종합통장 △KB카드 패키지 가입하는 고객 등에게 우대금리를 적용해 최고 연 3.8%(1년제 경우) 이자를 지급한다.

하나은행의 ‘하나 S라인 적금’은 다이어트에 성공하면 3년제 경우 최고 연4.1% 지급한다. 기본금리에 △체중 감량에 따라 최고 0.5% △친구와 함께 가입할 경우 0.2% △주거래고객이 자동이체 등록시 0.1% △운동관련 수강증 보유 시 0.1%의 우대 금리가 추가 적용된다.

‘하나여우예금’도 기본금리 3%에 거래우대(최고 연 0.6%)와 라이프이벤트(최고 연 0.2%)우대금리로 최고 연 3.8%까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또 코스피 200변동에 따라 연 12.35%의 고수익을 내는 ‘하나 지수플러스 정기예금’을 오는 20일까지 판매한다.

이 상품도 적극형과 안정형으로 나뉘며 적극형은 주가지수 대비 120% 미만 상승시 최고 연 12.35%가 가능하며 안정형은 120%이상 상승시 최고 연 7%의 금리가 제공된다.

우리은행의 ‘MY Style 자유적금’ 상품금리는 최고 연 3.7%(3년제 기준)를 적용받는다. 이 상품은 저축한도가 매월 1억원까지이며 금리 회전기간은 6개월,1년,2년,3년 중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 회전기간별 복리식으로 이자를 계산해 높은 이율을 제공하며 회전기간별로 약정금리 지급이 가능한 만큼 중도해지 부담이 적다.

‘키위정기 예금’도 여·수신 등 은행 거래 실적에 따라 최고 0.6% 포인트 추가금리를 지급해 최고 연 4.5%(3년제 기준)로 예금상품 중에서 가장 높다.

우리은행은 또 지난 15일 코스피 200 지수에 연동되는 ‘Hi-Mix 복합예금’도 출시해 연 5%의 이자를 지급한다. 이 상품은 1000억원 한도로 오는 29일까지 가입할 수 있는 특판예금이다.

이 상품은 주가지수의 만기지수(2010년 4월28일종가)가 기준지수(2009년 4월 30일 종가) 대비에 상승한 경우 연 5%의 수익률을 제공하는 안정형과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40% 이상 상승한 경우 연 9.6% 수익이 확정되는 고수익상품을 판매중이다.

은행 관계자는 “CD금리 하락에 따라 예금금리 인하하면서 고객들의 이탈을 막기 위해 다양한 우대이율을 제공하고 있다”며 “원금손실없이 주가에 연동되는 복합금융상품도 고수익 상품도 눈여겨 볼만하다”고 말했다.

                                < 은행별 예·적금 상품 금리 >
                                                                              
* 정기적금 3년 기준, 정기예금 1년 기준 (자료 : 각은행)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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