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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변동성지수(VKOSPI)’ 발표

김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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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4-09 12:52

亞국가 중 최초로 독자개발, 韓특성 맞춰 고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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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KRX)는 주식시장의 변동성(주가 변동 가능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지표인 변동성지수(VKOSPI : Volatility index of KOSPI200)를 오는 13일(월) 부터 산출․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변동성지수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08년 하반기 美 S&P500의 변동성지수인 VIX(Volatility IndeX)가 사상 최대치를 갱신하면서 국내에도 많이 알려지게된 지수다.

KRX의 변동성지수(VKOSPI)는 KOSPI200 옵션가격을 이용해 옵션 투자자들이 예상하는 KOSPI200 지수의 미래 변동성을 측정한 지수로서, 옵션가격에 향후 시장의 기대 변동성이 내재되어 있다는 옵션가격결정이론을 토대로 해 산출된다.

특히 이번에 발표되는 변동성지수는 2년간의 개발과정을 거쳐 한국시장의 특성에 맞게 고안된 한국형 변동성지수로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독자개발된 첨단의 지수인 것.

한편 변동성지수는 ’03년 부터 ’07년 동안에는 20~40pt 대에서 형성되었으나, ’08년 하반기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라 사상 최대치(89.3pt, 10/29)로 상승했으며, ’09년 증시가 다소 회복되면서 변동성지수도 안정세를 찾아가는 추세다.

또한 변동성지수는 일반적으로 KOSPI200 지수가 하락할 경우 상승하여 역(逆)의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변동성지수는 KOSPI200 지수와 역(逆)의 상관관계에 있어 시황 변동의 위험을 감지하는 중요한 투자지표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변동성위험지표는 선물,옵션상품으로 거래될 경우 일반투자자도 쉽고 편리하게 변동성위험을 관리(헤지)할 수 있는 새로운 투자수단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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