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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금융 `일임형 CMA` 출시 2년만에 4조 수탁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03-30 11:42

일임형 CMA 예수규모 금년중 10조원 수준 확대계획

한국증권금융(사장: 이두형)의 MMW형 CMA가 출범 두 돌 만에 4조원의 수탁고를 예수해 눈길을 끈다.

30일 증권금융은 대우증권을 비롯한 9개 회사를 통해 일임형 종합자산관리계좌(일임형 CMA)를 취급한 지 2년만에 4조원의 수신고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현재 증금의 일임형 종합자산관리계좌는 4조 1,017억원 수준이다 (기준일:2009.3.26)

통상 `일임형CMA`는 증권회사가 취급중인 기존의 RP형, MMF형, 종금형과 달리 판매는 증권사가 맡되, 자금운용은 한국증권금융이 담당하는 단기 여유자금을 대상으로 하는 상품이다.

특히 신용도가 AAA로써 매우 높고, 80조원의 자금을 관리중인 증권금융이 운용함으로써 안정성과 함께 유동성 위험도 거의 없는 것이 특징.

더욱이 일임형CMA는 투자자에게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수익률과 함께, 증권회사 입장에선 유동성리스크 및 금리변동 리스크를 해소시키는데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더는 평가다. 따라서 신규 개인고객 확충까지 이끌어주는 역할 중인 것.

실제 지난해 리먼 사태 이후 격화된 금융위가 가운데서도 이 자금의 일부로 증권, 운용사에 대한 자금지원을 원활히 함으로서 증권시장 안정에 톡톡히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 밖에도 증금은 기존의 고객예탁금(18조원)과 더불어 국고여유자금, 증권회사 신탁자금, 법인예금, 대차중개담보예금 등 약 8조원의 자금조달을 통해 증권시장과 단기금융시장에 자금을 공급함으로써 자본시장 발전에도 기여중이다.

한편, 증금은 향후 판매취급 증권사를 확대해 규모를 금년내에 10조원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시장지원뿐만 아니라 국고채 인수 등에도 자금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증금 관계자는 “기업어음 투자 규모를 적극 확대함으로써 단기금융시장에서의 금리 인하와 더불어 자금 사정에 숨통을 트이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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