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손보사 의료실비보험 가입 증가

손고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03-25 21:22

4월 보험료 인상으로 가입 몰려
‘조기마감’ 홍보로 2~3월 급증

손보사 의료실비보험 가입 증가
다음 달부터 의료실비보험의 보험료가 인상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의료실비보험 가입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일부 보험판매대리점에서 보험사들이 이번 주 내로 가입을 종료할 것이라고 홍보하며 가입을 유도한 것도 요인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의료실비담보가 포함된 각 사 대표상품의 신계약 현황을 살펴본 결과, 올해 들어 가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월은 마감이 아직 일주일가량 남은 상태임에도 대부분의 회사가 2월 신계약 실적을 넘어섰다.

흥국화재의 ‘행복을다주는가족사랑보험’은 신계약건이 1월 4만1232건, 2월 4만6890건, 3월 23일 현재 5만6313건으로 1월에 비해 3월 1만5081건 증가했다.

그린손보의 ‘그린라이프원더풀플러스보험’도 1월 8467건에서 2월 9755건, 3월 1만9104건으로 3월에 크게 증가하며 같은 기간 1만637건이 늘어났다.

삼성화재의 ‘슈퍼보험’은 1월 1만1711건, 2월 1만5129건에서 3월 1만9266건으로 1월에 비해 3월 7555건 증가했으며, 메리츠화재의 ‘뉴라이프케어보험’은 1월 1만6642건에서 2월 1만9360건, 3월에는 2만2537건으로 5895건이 증가했다.

현대해상의 ‘하이퍼펙트보험’도 1월 1만6136건에서 2월 1만9220건, 3월에는 2만1778건으로 5642건 늘어났다.

한화손보의 ‘한아름플러스보험’도 1월 2만6874건에서 3월 2만9761건으로 2887건, 제일화재의 ‘베스트플랜보험’은 1월 8816건에서 3월 1만1149건으로 2333건 증가했다.

손보사 관계자는 “의료실비 담보가 포함돼있는 전체 장기보험의 실적이 2월에 비해 3월 약 1.5배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의료실비보험 가입이 늘어난 것은 내달부터 보험료가 상승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보험사들이 4월부터 새로운 경험위험률을 적용하게 되면서 잦은 보험금 지급으로 손해율이 높아진 의료실비 보험의 보험료가 약 10~15%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여기에 일부 보험쇼핑몰과 설계사들이 보험가입을 늘리기 위해 현재 가입 폭주현상으로 인해 3월 말부터는 보험에 가입에 가입하고 싶어도 할 수 없다는 식의 홍보를 펼친 것도 신계약 증가의 요인이 됐다. 보험쇼핑몰들은 보험계약은 판매자가 가입자의 자필서명을 받고 약관을 설명해 녹취하는 일련의 과정을 거쳐야 하기에 시간이 걸린다며, 가입을 미루던 소비자들이 순간적으로 몰리게 되면 계약 처리가 3월 이후로 밀릴 수 밖에 없다고 홍보하고 있다.

쇼핑몰들은 이런 상황에 대비해 일부 손보사들이 3월 가입을 이미 조기종료 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손보사들은 회사차원에서 가입을 조기 종료한 일이 없다고 밝혔다.

또 “보험은 보험료를 납입한 날부터 효력을 발생한다”며 “3월에 체결된 계약이 전산상의 문제 로 다음 달로 넘어가는 일은 없다”고 설명했다.



손고운 기자 sgwoo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 AI 에이전트 앞세워 디지털 혁신 가속 [보험사 AI 전략]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앞세워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AI 기반 영업지원 시스템인 ‘AI Advisor’를 전속 설계사 전체로 확대해 고객 맞춤형 상담과 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보험계약 인수심사와 보험금 보상 등 보험업무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AI 기술을 영업 현장에 도입하며 설계사 지원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삼성화재 관계자는 “AI 시스템을 활용한 회사 주도의 영업지원체계를 구축해 상담 준비부터 고객 안내까지 판매 프로세스 전반을 연결하고자 했다”며 “업무 효율성을 높여 전 2 나채범 한화손보 대표, 여성 웰니스 플랫폼 키운다 [보험사 헬스케어 전략 (4)]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건강관리 수요가 늘면서 보험사들이 헬스케어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인공지능(AI)과 의료기관 협업을 통해 질병 예방부터 회복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는 주요 보험사들의 차별화 전략과 성장 가능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가 여성 건강을 넘어 일상 전반으로 헬스케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펨테크연구소를 중심으로 여성의 생애주기별 건강 수요를 발굴하고, 임신·출산·육아에 특화된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접점을 넓히는 한편 여성 맞춤형 헬스케어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은 여성의 건강과 생활 3 정문철 KB라이프 대표, 'KB골든라이프'로 금융·돌봄 연결 [보험사 시니어 전략] 한국이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보험산업의 성장 전략도 달라지고 있다. 보험사는 연금·사망보험금으로 노후소득을 지원하는 동시에 신탁·WM을 통한 자산승계, 요양·주거와 건강·간병 서비스로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한국금융신문은 주요 보험사의 시니어 사업 현황을 살펴보고, 각사가 보유한 보험계약과 고객·계열사 역량을 어떻게 차별화 전략으로 연결하는지 분석한다. <편집자 주>정문철 KB라이프 대표가 요양시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과 돌봄을 결합한 시니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보험업계에서 가장 많은 도심형 요양시설을 운영하는 기반에 연금·은퇴금융 상담을 더해 고객의 노후 준비를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