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BIS비율 낮추면 대출 680兆 증가”

김성희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02-18 23:09

자본확충시 대출여력 184조원 늘어

“BIS비율 낮추면 대출 680兆 증가”
BIS비율 규제수준 8%로 완화해야

은행들의 국제결제은행(BIS)비율을 8%대로 낮출 경우 680조원의 추가대출이 가능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8일 삼성경제연구소는 `신용경색완화를 위한 긴급제언` 보고서를 통해 “신용경색을 완화하기 위해 은행들의 자본확충과 은행 BIS비율을 국제수준인 8%대로 낮추는 규제완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용기 연구위원은 “현재 한국의 규제수준은 10~12%로 G-10 국가들의 8%에 비해 높기 때문에 자기자본준수비율을 최소 2~4%포인트 정도 낮출 수 있는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조원의 자본확충펀드 지원과 병행해 목표 BIS 자기자본비율을 8%로 낮출 경우 180조원의 추가대출여력이 발생해 총 680조원의 추가대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은행의 자본확충 자구책에만 맡기면 자금난은 더욱 가중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위원은 “정부가 보통주 매입권리가 있는 우선주를 매입해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이 적절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본확충뿐 아니라 주택금융공사나 자산관리공사 등을 통해 은행의 부실자산의 일부를 매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중은행과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는 지방은행에 대한 BIS규제도 6%로 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위원은 “일본의 경우 해외점포가 있는 14개 은행만 국제은행으로 분류해 8%를 적용하고 나머지 은행에는 4%를 적용하고 있다”며 “저축은행에 대한 권고비율(5%)과 국제은행 규제비율(8%)의 중간인 6%가 적당하다”고 말했다.

그는 “BIS비율 6%대를 적용할 경우 지방은행의 대출여력은 8%로 유지했을 때보다 38조8000억원이 증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위원은 한국은행이 회사채나 기업어음(CP)등을 직접 매입하는 적극적인 역할도 주문했다.

그는 “한은이 회사채나 CP 등을 매입해 기업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방안과 한은 출자로 중소기업의 유가증권에 투자하는 중소기업지원펀드를 조성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밝혔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DQNKG이니시스, 매출·영업익 1위 수성…NHN KCP 25% 성장 ‘맹추격’ [2026 상반기 PG사 리그테이블] 국내 주요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들이 올해 상반기 결제 거래 확대에 힘입어 일제히 외형 성장세를 이어갔다. KG이니시스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업계 선두를 지킨 가운데 NHN KCP가 대형 가맹점 거래 확대를 바탕으로 빠르게 격차를 좁혔다. 헥토파이낸셜도 고수익 사업 성장에 힘입어 수익성을 크게 끌어올렸지만, 한국정보통신(KICC)과 다날은 매출 증가에도 영업이익이 감소하며 업체별 희비가 엇갈렸다.7일 한국금융신문이 국내 대형 PG 7개사(NHN KCP·한국정보통신·KG이니시스·KG파이낸셜·다날·헥토파이낸셜·갤럭시아머니트리)의 2026년 상반기 경영공시를 분석한 결과, KG이니시스(1위사)가 매출 7535억원을 기록하며 업계 1위를 2 DQN이호성號 하나은행, 외환 RWA 48%↓ ‘성과’···기업 건전성 ‘관건’ [은행권 RWA 대해부] 이호성 행장이 이끄는 하나은행이 외환 관련 위험을 줄이며 시장리스크 위험가중자산(RWA)을 2년 연속 25% 안팎 감축했다.트레이딩 포지션이 12% 늘었지만 통화별 순외환포지션을 축소하면서 외환리스크 요구자본을 절반 가까이 줄인 결과다. 외환·주식·신용스프레드 관련 자본 부담이 낮아지면서 시장리스크 RWA는 2년 동안 44% 감소했다.반면 기업금융 확대와 거래상대방·주식·펀드 관련 익스포저 증가로 전체 RWA는 다시 빠르게 늘었다. 운영리스크 RWA도 두 자릿수 증가하며 자본 부담을 키웠다.올해 상반기 총 RWA 증가율은 순이익 증가율의 5배를 웃돌았다. 보통주자본(CET1) 증가 속도도 RWA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CET1비율과 위험조정 3 이호성號 하나은행, 업종별 공급망 금융 6140억…수출·프로젝트 보증 강화 [은행권 협력사 금융 전략] 은행권이 대기업 공급망을 따라 협력기업 금융을 세분화하고 있다. 단순 운전자금 공급을 넘어 보증료·금리·외환 우대를 업종 특성에 맞춰 결합하는 흐름이다.이호성 행장이 이끄는 하나은행은 조선·건설기계·첨단로봇·건설을 축으로 업종별 지원체계를 짰다. 조선에는 수출보증과 외환 혜택을, 건설기계·로봇에는 프로젝트 참여기업 대상 보증을 더 하며 공급망별 금융지원을 달리하고 있다.HD현대 협력사 4940억…조선 공급망 집중올해 상반기 공개된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이 새로 마련한 협력기업 금융지원 체계는 총 6140억원 규모다. HD현대중공업 협력사 4000억원, HD건설기계 최대 850억원, HD현대로보틱스 90억원, 롯데건설 최대 1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