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계약에 따라 BCP는 5000만 달러 한도 내에서 페루의 수입자들에게 우리나라로부터 상품 및 서비스를 수입하는데 필요한 금융을 제공하게 된다.
계약은 최근 페루 2007년 이후 연 9% 수준의 고성장을 하면서 한국산 자동차, 전자제품 등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우리기업의 페루에 대한 수출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이번 수출신용한도 공여계약 체결로 내구소비재 뿐만 아니라 자원개발, SOC 건설 사업을 위한 한국산 플랜트, 기자재 등을 구매할 수 있는 금융여건이 크게 개선됨에 따라 우리기업의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진동수 수출입은행장(오른쪽)과 디오니시오 로메로 세미나리오 BCP 이사회 의장이 20일(현지시간) 리마 BCP 본점에서 ‘수출신용공여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정하성 기자 haha7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