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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누적 순이익 1조7,349억원

최성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8-10-31 18:08

신한금융지주그룹이 지난 3분기 1조7349억원 누적순이익을 냈다. 신한금융지주는 31일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1조 7,349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20.1% 줄었지만, 전년도에 발생한 LG카드 주식처분익 3,369억원 등 1회성 특수요인 약 4,900억원을 감안하면 실제 그룹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반면 3분기 당기 순이익은 미국발 금융위기 영향과 3분기 중 발생한 특수요인으로 인해 3,233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하락은 경기 둔화 및 원화 환율상승 등 최근의 경기상황을 반영한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과, 미국 리먼브라더스 부도로 인한 1회성 손실 발생 때문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최근 환율 급등에 따른 신한은행의 해외 현지법인 출자금 원화 환산이익 964억원(세전)을 손익계산서에 반영하지 않고 자본증가로 회계 처리함에 따라 외형상 당기순이익이 실제보다 더 감소하기도 했다.

한편 비은행부문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1,0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6%(2,450억원) 증가했으며, 그룹 당기순이익 기여도 또한 9월말 현재 50%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신한카드는 경기 둔화 속에서도 높은 수익성을 유지해 그룹의 주요 수익창출원으로 떠올랐다.

이에 대해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올 한해 신한금융그룹은 내부 역량 강화 및 시너지 창출에 힘을 기울여 왔다”며 “최근의 금융위기 상황을 기회로 삼아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더욱 경쟁력 있는 금융그룹으로 성장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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